간염과 임신, 출산에 대한 게시판입니다.
가임기 여성의 치료와 관리에 대한 내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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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은 2013년 12월에 만들어졌으며 이 주제에 대한 과거 글 일부를 간염상담게시판과 자유게시판에서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과거글은 이들 게시판에서 직접 검색하시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간해독 주사...
2013.05.29 12:52
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저도 발자취를 남기게 되네요...
저는 만성B간염이구요
지금나이는 32살입니다.
30살까진 간수치 정상 DNA수치 1억개이상이었구요(20살때부터 그랬어요)
30살이후 결혼을 하면서부터 간수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간전문 내과로 병원을 바꿨구요
그때부터 3주에 한번씩 피검사하구요 펀넬과 리버칸 복용중입니다.
(2011년 12월부터 약 복용/ 3주에 한번씩 피검사)
약복용 후 처음에는 간수치가 내려가는가 싶었는데...
계속 간수치는 요동을 치구요 DNA는 1억개 이상입니다.
제가 임신가능성 땜에 항바이러스약은 미룬상태이구요...
그러다가 13.4.27 간수치가 200/100으로 높게나왔습니다.
3주뒤 간수치(AST/ALT) 750/200으로 갑자기 오르는 바람에
의사선생님께서 "간해독주사"를 맞자고 하셔서....
일단 어제(05.28)맞구왔는데요
간호사 쌤이 하시는말씀이 일주일에 1-2회정도에서 2주일에 한번은 맞아줘야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시더군요..
근데 이주사......
간수치만 낮추는걸까요?
아님 DNA도 같이 낮추는 걸까요?
아.한번맞고 계속맞아야할지는 고민이되네요
(제가 이주사를 주기적을 맞는게 두려운것이....
이런식으로 의약품에 의지하다가 제 간이 의약품에 적응해버릴까봐 그것도 두렵습니다.)
지금 간수치가 올라서 그런가
소화도 안되고
머리는 어지럽고
잠만오고 눕고싶고...
미칠꺼같아요.... ㅠㅠ
그럼 다들 오늘도 즐겁게..... 보내세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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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구현
2013.05.2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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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옥
2013.05.30 12:25
네.. 감사합니다. 담에 가면 링겡 찍어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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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훈
2013.05.30 15:33
주사의 정체가 무엇인지 다음에 꼭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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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리스트
2013.05.30 17:29
전에 간수치가 1000이상으로 올랐을때
일주일에 두번씩 링그를 맞은적이 있습니다
일반 비타민이였든걸로 기억하는데
의사선생님깨서 말씀하신게 이것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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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옥
2013.06.14 12:56
제가 병원가서 간해독주사 성분 보고왔습니다.
그건 "글루타치온" 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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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구현
2013.06.1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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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철
2013.06.14 16:36
제가 임신가능성 땜에 항바이러스약은 미룬상태이구요...
그러다가 13.4.27 간수치가 200/100으로 높게나왔습니다.
3주뒤 간수치(AST/ALT) 750/200으로 갑자기 오르는 바람에
언급하신, 별 효과도 없는 약제들만 복용하면서
병을 방치한 채 제대로된 치료를 미루지 마시고
지금부터라도 (페그)인터페론이나 비리어드 중에 선택하셔서 치료를 시작하세요.
임신이 되기 전에 님이 먼저 잘못 되실 수도 있습니다.
더 최악의 경우는 임신 중에 님도 아기도 문제가 되는 겁니다.
간해독주사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약 이름을 병원에 물어보세요. 아니면 수액병에 써 있는 약 이름을 보시면 됩니다.
항바이러스제를 제외하고 HBV DNA를 낮춰주는 약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