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과 임신, 출산에 대한 게시판입니다.
가임기 여성의 치료와 관리에 대한 내용과
수직감염예방-예방접종, 모유수유 등- 그리고 소아B형간염의 치료와 관리에 대한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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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은 2013년 12월에 만들어졌으며 이 주제에 대한 과거 글 일부를 간염상담게시판과 자유게시판에서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과거글은 이들 게시판에서 직접 검색하시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선생님!! HBe Ag(-) 만성 B형 간염 질문입니다.
2012.02.11 01:37
>>> 33세, HBs Ag(+) HBe Ag(-) (Anti HBe Ab(+) 였던 것 같습니다) , 수직감염 아니고 영유아시기에 감염.
1. 이러한 경우 감염자와 성적접촉을 할 때에, DNA 수치에 따라 감염력이 달라지나요? (본인의 간손상이 커진다는 건 알겠습니다만)
DNA 수치가 충분히 낮을 경우에는 감염력이 희박해지는지요? 그렇다면 수치가 얼마 미만이어야 하나요?
혹은 수치에 관계없이 감염시키는 것이 가능한가요? 즉 비증식기에도 감염력이 있나요?
---상대자의 백신 여부와 관계없이, 같은 나이 성인이라는 가정하에서.
2. 상대(비감염자)가 백신을 맞았을 경우에도 콘돔을 사용해야만 비감염자가 보호되나요?
또, 백신을 맞았었지만 항체가가 낮거나 없는 경우 감염될까요?, 혹시 그래서 백신을 다시 맞아야 하나요?
3. 정기적으로 간검사를 1년에 한번 해도 되나요? 상당히 오랜기간동안 간기능 검사는 낮은 정상치였습니다.
4. HBs Ag(+) HBe Ag(-) 인 경우, DNA 수치가 높지 않은경우 혹은 높은 경우에도 모유 수유는 가능하다고 하던데, 모유수유를 하는게 더 좋다는 건가요? 아니면 원하면 해도 된다는 건가요? (아기가 백신 접종을 한다는 전제하에서)
5. 모유수유 외의 감염자와 아기사이의 다른 접촉을 자제해야 하나요? 타액 등.. (아기의 예방 접종이 끝나지 않은 기간 내에서)
6. 오랫동안 비증식기여도 임신 중 또는 나중에 HBe Ag(-) --> (+) 인경우도 드물지 않은것 같던데요, 예방은 되지 않는거죠? 검사를 통해 알고 약을 먹는 수 밖에 없는 것이 맞나요?
질문이 많치만, 모두 답변 부탁드립니다.
다른 글들을 읽어보았지만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이렇게 올립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1. 이러한 경우 감염자와 성적접촉을 할 때에, DNA 수치에 따라 감염력이 달라지나요? (본인의 간손상이 커진다는 건 알겠습니다만)
DNA 수치가 충분히 낮을 경우에는 감염력이 희박해지는지요? 그렇다면 수치가 얼마 미만이어야 하나요?
혹은 수치에 관계없이 감염시키는 것이 가능한가요? 즉 비증식기에도 감염력이 있나요?
---상대자의 백신 여부와 관계없이, 같은 나이 성인이라는 가정하에서.
=> 글쎄요..이론적으론 HBV DNA 수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것 같습니다만 DNA수치에 따른 전염확률을 임상적으로 세분화하여
따지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어서 그런 논문은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또한, 상대방이 표면항체가 있다면 그다지 문제될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만 원칙적으로는 콘돔사용을 권장합니다.
2. 상대(비감염자)가 백신을 맞았을 경우에도 콘돔을 사용해야만 비감염자가 보호되나요?
또, 백신을 맞았었지만 항체가가 낮거나 없는 경우 감염될까요?, 혹시 그래서 백신을 다시 맞아야 하나요?
=> 세번 제대로 접종을 맏았다면 그런데 항체가가 낮다면 그리고 걱정된다면 한번 더 맞으시면 되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3. 정기적으로 간검사를 1년에 한번 해도 되나요? 상당히 오랜기간동안 간기능 검사는 낮은 정상치였습니다.
=> 6개월마다 해주십시요.
4. HBs Ag(+) HBe Ag(-) 인 경우, DNA 수치가 높지 않은경우 혹은 높은 경우에도 모유 수유는 가능하다고 하던데, 모유수유를 하는게 더 좋다는 건가요? 아니면 원하면 해도 된다는 건가요? (아기가 백신 접종을 한다는 전제하에서)
=> 실보다 득이 많기에 특히나 소아과에서 모유수유를 권장하는 것 같습니다. 모유수유로인한 감염사례는 없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모유수유 외의 감염자와 아기사이의 다른 접촉을 자제해야 하나요? 타액 등.. (아기의 예방 접종이 끝나지 않은 기간 내에서)
=> 타액으로의 전파는 거의 희박하고 혈액으로의 전파에는 주의를 요합니다. 칫솔, 면도기, 손톱깎기 등등
6. 오랫동안 비증식기여도 임신 중 또는 나중에 HBe Ag(-) --> (+) 인경우도 드물지 않은것 같던데요, 예방은 되지 않는거죠? 검사를 통해 알고 약을 먹는 수 밖에 없는 것이 맞나요? => 정기적인 검사로 경과를 알 수 있습니다. 만약 다시 비증식B형간염바이러스 보유상태에서
e항원 음성 혹은 양성 만성B형간염으로 되어 치료대상이 된다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여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