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출산과 간염
간염과 임신, 출산에 대한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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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은 2013년 12월에 만들어졌으며 이 주제에 대한 과거 글 일부를 간염상담게시판과 자유게시판에서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과거글은 이들 게시판에서 직접 검색하시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선생님 바라크루드->비리어드or세비보 관련으로 문의드립니다
2022.08.31 11:55
임신으로 인한 바라크루드 정에서 비리어드로 변경할 시 바라크루드로 넘어갈 수 없는건지도 궁금합니다.
(산부인과에선 현재 바라크루드가 2등급이라서 먹어도 괜찮은 주수라 활동성이면 먹는걸 권장한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간사랑동우회는 바라크루드를 비추하는데 그 이유도 궁금합니다.)
선생님글 중에서 세비보라는 약도 알게 되었는데 바라크루드에서 세비보도 넘어갈 수 있는지 , 윗 내용처럼 다시 바라크루드로 넘어갈 수 없는지 같이 확인부탁드립니다.
병원에서 다른 약으로 바꾸면 원래 약으로 넘어갈 수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먹을 수 있는 약 갯수 하나가 줄어드는거라 혹시나 문제되면 또 투여가 안될까 싶어서 걱정입니다.
보험적용도 되는건지 궁금해요.
(그리고 병원에서 간수치가 80이상이되어야 변경해서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그것이 맞는지도 확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비리어드로 먹어서 수직감염이 많이 없어질까요~?
약이 고민되는게 아기 수직감염은 약을 먹어서 완전히 막는게 아니라 감염을 안 일으킬 가능성을 높이는거라 어짜피 면역주사 맞으면 감염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하니 그것도 궁금합니다.
선생님 글 중에서 면역주사맞으면 95%정도는 수직감염 막을 수 있다는 글을 보았는데 5%도 무시 못한다고 하여 약을 먹어야될지 말아야될지 너무 고민됩니다.
저같은 상황에서 일단 최대한 좋은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산부인과에선 현재 바라크루드가 2등급이라서 먹어도 괜찮은 주수라 활동성이면 먹는걸 권장한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간사랑동우회는 바라크루드를 비추하는데 그 이유도 궁금합니다.)
선생님글 중에서 세비보라는 약도 알게 되었는데 바라크루드에서 세비보도 넘어갈 수 있는지 , 윗 내용처럼 다시 바라크루드로 넘어갈 수 없는지 같이 확인부탁드립니다.
병원에서 다른 약으로 바꾸면 원래 약으로 넘어갈 수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먹을 수 있는 약 갯수 하나가 줄어드는거라 혹시나 문제되면 또 투여가 안될까 싶어서 걱정입니다.
보험적용도 되는건지 궁금해요.
(그리고 병원에서 간수치가 80이상이되어야 변경해서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그것이 맞는지도 확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비리어드로 먹어서 수직감염이 많이 없어질까요~?
약이 고민되는게 아기 수직감염은 약을 먹어서 완전히 막는게 아니라 감염을 안 일으킬 가능성을 높이는거라 어짜피 면역주사 맞으면 감염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하니 그것도 궁금합니다.
선생님 글 중에서 면역주사맞으면 95%정도는 수직감염 막을 수 있다는 글을 보았는데 5%도 무시 못한다고 하여 약을 먹어야될지 말아야될지 너무 고민됩니다.
저같은 상황에서 일단 최대한 좋은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임신으로 인한 바라크루드 정에서 비리어드로 변경할 시 바라크루드로 넘어갈 수 없는건지도 궁금합니다.
보통 비리어드로 바꾸고 나서는
비리어드와 관련된 뚜렷한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는 이상
굳이 다시 바라크루드로 변경할 필요는 없어서, 님과 같은 질문이나 경우는 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원래 복용약이 바라크루드이었는데, 임신으로 비리어드를 복용한 경우에
출산 후 원래 복용약인 바라크루드로의 변경에 대해서는
심사평가원이 어떻게 해석하고 이해하는지... 사례 별 심사에 따라, 가능할 수도, 불가능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심사평가원의 판단은 보통 처방이 내려지기 전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처방이 나간 상태에서 청구하고 통상 1달 전후로 판단하는 것이므로
의사들은 아무래도 그런 판단에 따른 불이익을 미리 피하려하기에
비리어드로 바뀐 상태에서 굳이 바라크루드로 다시 바꿀 의지를 보통 안 갖는 편입니다.
산부인과에선 현재 바라크루드가 2등급이라서 먹어도 괜찮은 주수라 활동성이면 먹는걸 권장한다고 하십니다.
활동성 개념을 산부인과에서 정확히 알고 먹으라고 하는 것인지... 약간 의문이긴 합니다..만..;;;;
하지만 간사랑동우회는 바라크루드를 비추하는데 그 이유도 궁금합니다.
첫째, 바라크루드가 임신 중에 사용되는 것은 허용되어 있지 않습니다.
(임신 중인 인체에 대한 연구 부족과 한계로 인해,
바라크루드 사용 여부가 안전한 것인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 어렵다..라는 겁니다.
둘째, 임신 중 사용이 가능한
(적어도 바라크루드보다는 연구가 더 많이 행해지고 알려져서
상대적으로 임신 중 바라크루드 사용에 대한 안전성이 다소 불확실하다는 것과는 달리
안전한 것으로 판단되어지고 있는)
비리어드라는 대안이 있는데 굳이 바라크루드를 사용할 이유가 없습니다.
셋째, 치료 목적인 아닌, 수직 감염 예방 목적만으로 임신 후기에 비리어드를 사용할 경우
조건에만 맞는다면 보험 적용도 가능한데
굳이 보험 적용도 안 되고, 임신 중 안전성도 확보가 덜 된, 바라크루드를 굳이 쓸 이유가 없죠.
선생님글 중에서 세비보라는 약도 알게 되었는데 바라크루드에서 세비보도 넘어갈 수 있는지,
윗 내용처럼 다시 바라크루드로 넘어갈 수 없는지 같이 확인부탁드립니다.
세비보는 바라크루드와 비슷한 계열 약이어서,
일반적인 상황 (예, 임신이 아닌 상황에서의 만성B형간염) 에서는
바라크루드에서 세비보로 바꾸는 건 거의 하지 않습니다.
다만, 세비보는 임신 중 안전성이 어느 정도는 확보된 약이어서
임신 중에 사용할 수 있는 B형 간염 항바이러스제 중 유이한 약들 2가지(하나는, 비리어드) 중 하나이죠.
즉, 수직 감염 예방 목적만으로 세비보를 쓰겠다면 쓸 수는 있겠지만
보험 적용은 아마 안 될 겁니다.
병원에서 다른 약으로 바꾸면 원래 약으로 넘어갈 수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일반적인 경우에는 안 되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교체가 가능한 경우에 대해, 이전 답글에 설명해드렸습니다.
제가 먹을 수 있는 약 갯수 하나가 줄어드는거라 혹시나 문제되면 또 투여가 안될까 싶어서 걱정입니다.
보험적용도 되는건지 궁금해요.
이건 무슨 질문인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간수치가 80이상이되어야 변경해서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그것이 맞는지도 확인 부탁드립니다.
아닙니다.
변경 가능한 기준은, 이미 이전에 님이 쓴 글에 대한 답변글에 적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비리어드로 먹어서 수직감염이 많이 없어질까요?
예. 많이 줄어듭니다.
약이 고민되는게 아기 수직감염은 약을 먹어서 완전히 막는게 아니라
약을 미리 복용함으로써, 수직 감염을 거의 완전히 막는 겁니다. 뭔가 착각하시는 것 같네요.
어차피 면역주사 맞으면 감염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하니 그것도 궁금합니다.
뭔가 잘못 이해하고 계신 것 같은데
HBV DNA 수치가 높으면, 면역글로불린을 맞춰도 최대 30% 정도는 수직 감염이 됩니다.
선생님 글 중에서 면역주사맞으면 95%정도는 수직감염 막을 수 있다는 글을 보았는데
5%도 무시 못한다고 하여 약을 먹어야될지 말아야될지 너무 고민됩니다.
그건 B형 간염 바이러스를 갖는 산모들의 평균(?) 같은 얘기인 것이고
HBV DNA 수치가 일정 기준 (예, > 200,000 IU/ml) 이상인 경우에는
면역글로불린을 맞춰도 20~30%에서는 수직감염이 됩니다.
그래서 추가로 임신 후기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서
그 남은 20~30% 의 확률도 더 줄이려고 하는 겁니다.
글을 너무 수박 겉핧기로 읽으신 것이 아니신지^^...
다른 내용들을 더 읽으셨어야 하는데...
저같은 상황에서 일단 최대한 좋은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임신 후기 수직 감염 예방 목적만으로 복용할 수 있는 기준에 해당되는 경우라면
비리어드를 급여로 처방받고 복용하면 되는.. 간단한 문제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