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출산과 간염


간염과 임신, 출산에 대한 게시판입니다.
가임기 여성의 치료와 관리에 대한 내용과 수직감염예방-예방접종, 모유수유 등- 그리고 소아B형간염의 치료와 관리에 대한 글을 자유롭게 올리시면 됩니다.
이 게시판은 2013년 12월에 만들어졌으며 이 주제에 대한 과거 글 일부를 간염상담게시판과 자유게시판에서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과거글은 이들 게시판에서 직접 검색하시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10.06.16 01:54

강유맘 조회 수:328

저희 아버지는 만성 B형간염에서  한 15년정도 전에 간경화이신걸 알았고,, 

2006년에 간암으로 판정되셔서 3센티정도되는 것을 색전술 하시고

그 이후로 색전술 2번 하셨고..

4년정도 생활하시는데에는 많은 불편함 없이 계셨어요..

 

3년정도 전에인가 복수가 아주 약간 있으셨는데 운동을 좀 심하게 하셨다가 탈장 수술 받으시고

 그뒤로 이뇨제를 2알씩 드시다가 서서히 줄여서 아예 드시지 않으셨어요..

 

그러나 올해 4월말 열이 계속 있으셔서 타이레놀을 10일 정도 드시면서

병원에 가자고 아무리 얘기해도 듣지 않으시다가 겨우 가시게 되어 병원에 갔는데

응급실에서 여러가지 검사를 해도 원인이 안 밝혀지자 입원을 하셔서 원인을 찾으면서

 열내리는 링겔과 영양링겔을 계속 맞으셨습니다..

그러기를 2주정도....열이 점점 내려서 정상이 되고 호전되나 싶어서  2주 되는날 저희집에 잠깐 외출증을 끊고 오셨다가

 저녁 8시에 오셨다가 새벽 1시에 화장실 가시다가 어지러워서 넘어지셨는데

복통을 호소하시면서 엠뷸런스를 타고 다시 입원하셨습니다..

병원에서는 배안에서 어디엔가 터진것 같다면서  수술도 안되고 지혈약을 계속 써보는수 밖에 없다면서 한달 못넘기실거라고 했어요..

3일정도 지나니 위험한 고비는 지나서 일시적으로 지혈은 된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러고는 색전술 했던 부분에서 출혈이 된것 같다시며 다시 색전술을 했고..

그러면서 계속 하루에도 몇개씩 달려있는 링겔로 복수가 차서  임신 10개월이 된것 처럼 빵빵하게 부풀었습니다..

처음에 오실때에도 복수는 없으셨고 입원하신지 1주일이 넘게도 복수가 없으셨는데 말이죠...ㅜㅜ

 

아버지의 상태는 계속 위험했습니다..

복수를 주사기로도 2-3통씩 빼고 이뇨제도 8알씩 주시고.. 신장기능도 원래 신장이 하나밖에 없으신데 악화되셨다 하고..

혈압도 계속 저혈압으로 떨어서 링겔로 조절하고.. 하루는 심장박동수가  1분에 35회로 떨어져 약물로 60까지 겨우 올리셨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체온이 35도까지 내려가 또 약을 쓰시고.. 관장도 하루에 2-3번 하시고...

복수때문에 아예 걷지도 못하시고...

 

문제는 식사입니다..

제가 궁금한것도 이것때문에 이렇게 장황하게 글을 썼습니다..

식사가 죽이랑 야채 종류, 고기같은 반찬이  완전 무염식으로 간장같은 것만 아주 묽게 해서 양념이 따로 조금 나오는데요..

식사를 복수때문에도 그렇고 아예음식이 맛이 없어서 3분의 1만 겨우 드십니다..

식사시간만 되면 짜증만 내시고 매일 같은 식단에 그냥 쳐다만 보시다 겨우 엄마 성화에 못이겨 죽만 막 입에 넣으시고

반찬은 간장같은거에 담궜다가 드십니다.....

 

어떤날은 냉면이 드시고 싶다 하시고 떡도 드시고 싶다하시고...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복수엔 무염식 해야한다는데... 어떤분은 아에 안드시다가 결국 돌아가신다는데...

 

저 이렇게 아버지 못 보내드리는데... ㅠㅠ

엄마랑 오늘은 내일부터 그냥 우리가 집에서 맛있게 간해서 음식 만들어갈까 라고 얘기도 해보았습니다...ㅜㅜ

아니면 아버지를 집에 모시고 와서 맛있는거 다 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병원에서는 퇴원은 계속 안될거라는 암담한 말만.. 마음에 준비하라는 말만... ㅠㅠㅠㅠ

 

매일 병원에 가보면 오늘은 혈압이 낮아.. 오늘은 심장이 문제야... 칼륨 수치가 높아... 전해질이 어떻고...

맨날 이게 좋아지는거 같으면 저게 나쁘고 그렇습니다...

우리 가족은 괜찮은 아버지를 너무 과다한 링겔로 복수와 복막염을 일으킨거라고... 병원이 다 악화시키는거라고..

그렇게 아프신 이유를 떠넘기고 싶지만......

 어쨌든 지금은 많이 안좋으신 모습을 볼때 아무것도 해드릴수 없어 제가 이렇게 인터넷만 뒤지다가 글만 올리고 있습니다....

 

좋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한가닥의 희망적인 말씀이라도 기대하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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