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출산과 간염


간염과 임신, 출산에 대한 게시판입니다.
가임기 여성의 치료와 관리에 대한 내용과 수직감염예방-예방접종, 모유수유 등- 그리고 소아B형간염의 치료와 관리에 대한 글을 자유롭게 올리시면 됩니다.
이 게시판은 2013년 12월에 만들어졌으며 이 주제에 대한 과거 글 일부를 간염상담게시판과 자유게시판에서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과거글은 이들 게시판에서 직접 검색하시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오늘 11개월의 두려움의 점을 찍었습니다..

월요일 딸아이를 안고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항체검사를 하러갔네요..

수요일.. 오늘 문자를 준다더니..

따르릉,,, 선생님께서 직접 전화를 주셨네요..

보통 문자로 보내는데..

직접 전화로 이야기해야 될것 같다고,,,

연세가 있으신 소아과 선생님이신데.. 아주 차분히 조근조근 잘 이야기 해주시더군요..

임신사실과 함께.. 불과 오늘 5시전까지만 해도 항체가 안생기면 어쩌지.. 나처럼 보균자로 살아가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머릿속이 복잡하고.. 숨이 막히고.. 하루에도 수백번.. 아니 수천번.. 생각하고.. 또 기도하고..

정말 심장이 터질듯 두려움에 떨고 있었던거 같은데...

수화기를 들고 있는 손은 떨고 잇었지만 그말을 듣는 순간 의외로 태연해지더군요..

왈콱 눈물이라도 쏟아질줄 알았는데..

이건아니라고 소리라도 지를줄 알았는데...

그러면서 내입에서 나오는말은... 네.. 어쩔수없죠... 알겠습니다...

다음에 예방접종하러 오실때 병원에 오시면 자세히 좀 더 설명해 주시겠다던 소아과 선생님...

그리고 바로 컴퓨터를 키고 이 게시판에 들어와 글을 남겨봅니다..

좋은소식 전하고 싶었는데...

이제 딸아이에게 저는 씻을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 말았네요..

제가 받을상처보다 더 큰상처를 안고 살아갈 아이에게 너무 나도 미안한데..

지금은 왜 이렇게 담담한걸까요.?????

이제 저는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돌을 앞두고 있는 아이를 안고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하늘을 원망하지도 누굴원망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딸아이가 받을 상처가 너무나 두렵습니다............... 휴...............................

제게 힘을 주세요....................................

저 잘할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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