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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약가 최고 67% 인하 … 우리나라보다 ‘저렴’ 비리어드 한달 약가 ‘9만원’ … 한국보다 5만7000원 싸져
2016.05.24 14:54
중국 약가 최고 67% 인하 … 우리나라보다 ‘저렴’비리어드 한달 약가 ‘9만원’ … 한국보다 5만7000원 싸져
2016.05.23
중국 약가가 최대 67% 인하된다.
20일 로이터통신은 중국보건가족계획부가 제약사들과 협상 끝에 최근 이같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 결과로 GSK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는 한달에 1500위안(한화 약 27민원)에서 490위안(약 9만원)으로, 아스트라제네카 폐암치료제 ‘이레사’는 1만5000위안(약 270만원)에서 7000위안(126만원)으로, 중국 베타사의 폐암치료제 ‘아이코디닙’(Icotinib)은 1만2000위안(약 216만원)에서 5500위안(약 99만원)으로 가격이 각각 인하된다.
이는 우리나라보다 더욱 저렴한 수준이다. 예를 들어 ‘비리어드’의 국내 보험가 기준 한달 복용 가격(30일)은 14만7300원으로 인하된 중국 가격보다 5만7000원 비싸다. 또 ‘이레사’의 국내 보험가는 143만2170원으로 같은 기간 중국 약가보다 약 17만원 높다.
▲ 중국정부는 제약사들과 협상 결과 약가인하를 이끌어냈다.<사진:포토애플=메디포토> |
도이치은행 잭 후(Jack Hu) 분석가는 “셀진·로슈의 암치료제 레블리미드(Revlimid), 타쎄바(Traceva)는 가격 대비 성장률 문제로 가격인하 협상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에서는 높은 의료비가 큰 문제다. 부실한 건강보험은 환자와 가족들로 하여금 만성질환 치료비가 큰 경제적 부담이 되도록 방치하고 있다”며 “반면 제약사들은 전보다 이번 협상을 통해 더 많은 양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을 거라 예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