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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처방 하락 →10대품목 고전 악순환 대부분 역성장...종근당 텔리누보 23% 증가
2015.04.06 13:41
원외처방시장에 찬바람이 여전한 가운데 상위 제약사들의 대형품목이 느끼는 한기는 더욱 고통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상위 5대 제약사의 대형품목들이 대부분 큰 폭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처방약 시장에서 인고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 동아에스티의 부진은 더욱 심화됐다.
최대품목인 스티렌이 전년 동기대비 33.6% 역성장하며 월 처방액 규모가 31억원까 급감한 가운데 세레타이드와 리피논, 헵세라, 오로디핀 등도 20%가 넘는 역성장폭을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플라비톨과 모티리톤, 타리온 등도 두 자리 수의 역성장을 기록했고, 오팔몬과 아보다트도 역성장을 면치 못했다.
대웅제약 역시 10대 품목 중 자누메트(자누메트XR포함)와 세비카 등 2개 품목을 제외한 8개 품목이 역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제네릭 시장이 개방된 올메텍(올메텍플러스 포함)의 처방실적이 34.6% 급감했고, 넥시움과 알비스, 자누비아 등도 두 자리 수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바이토린과 글리아티린, 우루사, 아리셉트 등도 역성장을 면치 못했으며, 세비카(세비카HCT 포함)는 2.1% 성장하는데 그쳤다.
그나마 지난해 XR제형을 출시한 자누메트가 21.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유한양행 또한 10대 품목 중 비리어드와 트라젠타를 제외한 8개 품목이 역상장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유한양행의 실적 회복을 이끌던 트윈스타는 역성장 폭이 5.7%까지 확대됐고, 코푸아 유크라(유크라듀오 포함) 등은 20%이상 역성장했다.
또한, 아토르바와 아타칸도 두 자리 수의 역성장을 기록했고, 알마겔(알마겔에프 포함)과 알포아티린, 안플라그 등의 처방실적도 전년 동기보다 부진했다.
그러나 비리어드는 전년 동기대비 21.2% 성장하며 월 처방액 규모가 80억원을 돌파했고, 트젠타(트라젠타 듀오 포함)도 3.4% 성장하며 70억대의 처방실적을 유지했다.
한미약품 또한 최대품목인 아모잘탄을 포함해 아모디핀, 뉴바스트(토바스트 포함), 히알루미니(히알루드롭 포함), 뮤코라제, 클래리 등이 10% 이상 역성장했으며, 카티닐과 피도글의 처방실적 또한 전년 동기보다 줄어든 가운데, 낙소졸이 17.3%, 에소메졸은 2.3% 성장했다.
종근당 역시 리피로우를 비롯해 칸데모어와 살로탄(이상 복합제 포함), 애니디핀(애니디핀S 포함), 유파시딘(유파시딘S 포함) 등 10대 품목 중 절반이 두 자리 수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딜라트린(딜라트렌SR 포함)과 프리그렐(코프리그렐 포함)의 처방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줄어들었다.
그러나 텔미누보가 23.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기세를 유지했고, 이모튼과 사이폴-엔의 처방실적 또한 소폭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