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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투데이]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가 8년간 내성률 0%, 기존 약제 내성에 단독투여 권고 가이드라인 등의 호재에 힘입어 독주를 하던 바라크루드의 시장점유율을 야금야금 뺏어오고 있는 모습이다.
2일 경제투데이가 의약품조사전문기관인 유비스트(UBIST) 자료를 토대로 2015년 B형간염치료제 1월 원외처방액 및 시장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우선 비리어드의 지난 1월 원외처방액은 90억9916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4%나 성장했다.
이 같은 비리어드의 처방액 증대는 시장점유율로 이어졌다. 비리어드의 지난해 1월 시장 점유율은 24.7%였지만 올해 1월에는 6.9%p오른 31.6%로 늘어났다.
아직 바라크루드와의 처방액 차이는 크지만 지난해 8월과 10월을 제외한 나머지 달에는 매달 시장점유율이 증가하는 등 바라크루드의 대항마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반면 바라크루드의 지난 1월 처방액은 전년 동월 대비 7.1% 감소한 153억4283만원을 기록했다.
매출감소에 따라 시장점유율로 소폭 줄어들었다. 바라크루드의 1월 시장점유율은 53.2%로 전년 동월 대비 4.3%p 감소했다.
바라크루드의 시장점유율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상반기까지 50% 후반대를 아슬아슬하게 유지해오다 7월 이후 매달 비리어드에게 시장점유율을 빼앗기고 있는 모습이다.
한 증권가 관계자는 “비리어드가 강세인 것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이제는 비리어드가 얼마나 빨리 월처방액 100억원대를 돌파하느냐, 언제 바라크루드 처방액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가 중요한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라크루드 출시 이후 계속 부진하던 기존 B형간염치료제들의 처방액은 대다수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부광약품의 레보비르의 경우 전달대비 41.6%나 증가했으며 부광 아데포비어 역시 전달대비 12.4%, 전년 동월 대비 2.6% 늘어났다.
이밖에도 종근당의 에버헤파는 전년 동월 대비 14.7%, 녹십자 아뎁세라 13.1% 성장했다.
이에 대해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바라크루드, 비리어드를 제외한 기존 B형간염치료제들이 전달대비 성장하긴 했지만 절대금액으로 보면 미미하다”며 “기존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어보인다”고 말했다.
민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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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 바라크루드 점유율 ‘야금야금’
2015.03.23 10:40
바라트루드 1월 시장점유율 전년대비 4.3%p↓·비리어드 6.9%p↑
▲ 주요 B형간염치료제 원외처방액 추이 (출처=유비스트, 경제투데이 재구성) 표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경제투데이]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가 8년간 내성률 0%, 기존 약제 내성에 단독투여 권고 가이드라인 등의 호재에 힘입어 독주를 하던 바라크루드의 시장점유율을 야금야금 뺏어오고 있는 모습이다.
2일 경제투데이가 의약품조사전문기관인 유비스트(UBIST) 자료를 토대로 2015년 B형간염치료제 1월 원외처방액 및 시장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우선 비리어드의 지난 1월 원외처방액은 90억9916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4%나 성장했다.
이 같은 비리어드의 처방액 증대는 시장점유율로 이어졌다. 비리어드의 지난해 1월 시장 점유율은 24.7%였지만 올해 1월에는 6.9%p오른 31.6%로 늘어났다.
아직 바라크루드와의 처방액 차이는 크지만 지난해 8월과 10월을 제외한 나머지 달에는 매달 시장점유율이 증가하는 등 바라크루드의 대항마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반면 바라크루드의 지난 1월 처방액은 전년 동월 대비 7.1% 감소한 153억4283만원을 기록했다.
매출감소에 따라 시장점유율로 소폭 줄어들었다. 바라크루드의 1월 시장점유율은 53.2%로 전년 동월 대비 4.3%p 감소했다.
바라크루드의 시장점유율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상반기까지 50% 후반대를 아슬아슬하게 유지해오다 7월 이후 매달 비리어드에게 시장점유율을 빼앗기고 있는 모습이다.
한 증권가 관계자는 “비리어드가 강세인 것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이제는 비리어드가 얼마나 빨리 월처방액 100억원대를 돌파하느냐, 언제 바라크루드 처방액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가 중요한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라크루드 출시 이후 계속 부진하던 기존 B형간염치료제들의 처방액은 대다수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부광약품의 레보비르의 경우 전달대비 41.6%나 증가했으며 부광 아데포비어 역시 전달대비 12.4%, 전년 동월 대비 2.6% 늘어났다.
이밖에도 종근당의 에버헤파는 전년 동월 대비 14.7%, 녹십자 아뎁세라 13.1% 성장했다.
이에 대해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바라크루드, 비리어드를 제외한 기존 B형간염치료제들이 전달대비 성장하긴 했지만 절대금액으로 보면 미미하다”며 “기존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어보인다”고 말했다.
민승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