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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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한때 국내 출시된 전문의약품 중에서 최고의 매출을 자랑하던 한국BMS의 B형 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가 특허만료에 따른 약가인하 영향으로 큰 폭의 매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경쟁 제품인 길리어드의 B형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는 높은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21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유비스트의 ‘2016년 상반기 원외처방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인 제품은 한국화이자의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 였다.
리피토는 상반기 76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대비(669억) 14% 증가했다.
특히 리피토는 지난 2008년 특허만료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아직까지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오랜 기간 임상시험과 실제 임상에서 쌓인 신뢰도가 제네릭의 가격공세를 이겨냈고, 가파른 인구 고령화로 인해 대사성 질환자가 급증한 것이 리피토의 처방 증가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리피토에 이어 길리어드의 B형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가 2위를 차지했다.
비리어드는 72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동기(579억) 대비 25%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비리어드는 올해 1분기 매출에서도 35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283) 24%의 성장했다. 이 치료제는 지난해 국내 출시 3년여 만에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반면 한국BMS의 바라크루드는 올 상반기 527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906억) 41% 감소했다.
바라크루드는 올해 1분기 매출에서도 26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455억) 대비 40% 이상의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바라크루드의 총 매출은 약 1,800억원으로 국내 출시된 전문의약품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바라크루드는 특허만료에 따라 작년 10월부터 약가가 30% 인하됐다.
한국BMS 관계자는 “특허 만료 이후 바라크루드 처방량은 오히려 늘고 있다”며 “특허만료에 따른 약가인하 때문에 총 매출액이 감소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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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인기 ‘리피토’, 떠오르는 ‘비리어드’, 의문의 1패 ‘바라크루드’-올 상반기 원외처방 실적 1위는 리피토…바라크루드 처방 늘었지만 약가인하로 매출은 감소
2016.07.25 12:11
꾸준한 인기 ‘리피토’, 떠오르는 ‘비리어드’, 의문의 1패 ‘바라크루드’
올 상반기 원외처방 실적 1위는 리피토…바라크루드 처방 늘었지만 약가인하로 매출은 감소
2016/07/21

[라포르시안] 한때 국내 출시된 전문의약품 중에서 최고의 매출을 자랑하던 한국BMS의 B형 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가 특허만료에 따른 약가인하 영향으로 큰 폭의 매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경쟁 제품인 길리어드의 B형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는 높은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21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유비스트의 ‘2016년 상반기 원외처방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인 제품은 한국화이자의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 였다.
리피토는 상반기 76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대비(669억) 14% 증가했다.
특히 리피토는 지난 2008년 특허만료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아직까지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오랜 기간 임상시험과 실제 임상에서 쌓인 신뢰도가 제네릭의 가격공세를 이겨냈고, 가파른 인구 고령화로 인해 대사성 질환자가 급증한 것이 리피토의 처방 증가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리피토에 이어 길리어드의 B형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가 2위를 차지했다.
비리어드는 72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동기(579억) 대비 25%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비리어드는 올해 1분기 매출에서도 35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283) 24%의 성장했다. 이 치료제는 지난해 국내 출시 3년여 만에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반면 한국BMS의 바라크루드는 올 상반기 527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906억) 41% 감소했다.
바라크루드는 올해 1분기 매출에서도 26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455억) 대비 40% 이상의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바라크루드의 총 매출은 약 1,800억원으로 국내 출시된 전문의약품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바라크루드는 특허만료에 따라 작년 10월부터 약가가 30% 인하됐다.
한국BMS 관계자는 “특허 만료 이후 바라크루드 처방량은 오히려 늘고 있다”며 “특허만료에 따른 약가인하 때문에 총 매출액이 감소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