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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간염 감염 500명 치료비 지원”정진엽 복지부장관·최문순 도지사 간담회
전체치료비 20억 규모… 구상권 청구 검토
2016.03.10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이 원주에서 발생한 C형 간염 집단 감염사태와 관련,치료가 필요한 감염자가 500명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9일 강원도청을 찾아 최문순 지사와 간담회를 가진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원주 C형 간염 집단 감염과 관련,“치료가 필요한 감염자가 최종 5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C형 간염은 정부가 지원하는 감염병은 아니지만 해당 병원의 원장이 숨진만큼 피해자들을 위해 치료비를 지원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C형 간염은 타입에 따라 치료비로 수천만원이 드는 경우도 있지만 다행히 이번에 집단 감염된 C형 간염은 치료비가 많이 드는 타입은 아니다”며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를 통해 예비비로 우선 피해자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C형 간염 집단 감염의 원인 제공자가 밝혀지면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피해자 1인당 치료비로 400만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실제 치료가 필요한 감염자가 예상과 같이 500명에 달할경우 전체 치료비 지원 규모도 2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구상권 청구를 전제로한 치료비 지원에 대해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병원 과실이 최종 확인되더라도 병원장이 숨진 상황에서 유족도 재산 상속을 포기하면 구상권 청구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한편, 한양정형외과의원을 내원한 환자 1만5443명 가운데 2365명을 대상으로 혈액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7일 현재 C형 간염 항체 양성 반응을 보인 감염자는 총 306명으로 이 가운데 치료가 필요한 RNA(리보핵산) 양성 반응자는 153명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