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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TAF 출시, ‘득 아닌 독 될까’ “비리어드 보다 더 안전한 TAF로 바꿔라?”, 다수 의료진 반기 들어
2016.08.03 16:31
길리어드 TAF 출시, ‘득 아닌 독 될까’
“비리어드 보다 더 안전한 TAF로 바꿔라?”, 다수 의료진 반기 들어
2016.08.03
출시를 앞둔 길리어드의 새로운 B형 간염 치료제 'TAF(Tenofovir Alafenamide fumarate)'를 바라보는 의료진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TAF는 비리어드(성분 테노포비르)의 후속 약물로서, 신기능과 골밀도에 대한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문제의 발단은 길리어드 측이 'TAF는 비리어드보다 더욱 안전한 약물' 이라고 강조하고 나서면서 촉발됐다.
길리어드는 그 동안 비리어드의 경쟁 약물인 BMS의 바라크루드(성분 엔테카비르)에 비해 신기능의 안전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지만, ‘내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응수해 왔다. 신기능의 초기 지표는 다소 떨어지지만, 2~3년이 지나면 유지기를 거쳐 비슷해진다는 주장을 줄곧 해온 것.
하지만 새로운 B형 간염치료제인 TAF 출시가 임박하자 ‘비리어드는 신기능과 골밀도 등에 있어 덜 안전하다’라고 말을 바꾸며 TAF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 화근이 됐다.
국내 한 대학병원 A 교수는 "바라크루드의 내성은 비리어드로 100% 컨트롤이 가능하기 때문에, 내성 발현의 중요성 보다는 신장이나 뼈에 대한 안전성이 더욱 중요한 문제"라며, “길리어드가 주장하는 ‘신장과 뼈에 대한 안전성’을 생각한다면 TAF도 비리어드도 아닌, 신기능에 가장 영향이 없는 바라크루드를 처방하는 것이 옳은 선택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대학병원 B 교수는 "지금까지는 비리어드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다가, 새로운 약물이 나오니 신독성과 골밀도가 좋지 않으니 TAF로 바꾸라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B 교수는 "임상 결과로 발표한 비리어드의 신기능 및 골밀도에 대한 데이터도 신뢰하기 어렵다”라며, “타 약물과 비교했을 때는 그래프를 축소시켜 차이가 크지 않다고 주장한 반면, TAF와 비교할 때는 이를 확대시켜 차이가 크게 난다고 주장하는 것일 뿐, 자세히 살펴보면 임상적으로 문제가 될 정도의 차이는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B 교수는 "길리어드는 그 동안 비리어드에 대해 ‘7~8년 이상을 복용하더라도 신장기능이나 뼈에 이상이 없다’고 주장해왔지만, 이제와 ‘비리어드는 안전성에 문제가 있으니 TAF로 바꾸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의료진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며, "비리어드의 신독성에 대한 내용은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이들의 주장대로 비리어드가 다른 약제로 교체해야 할 만큼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면 지금껏 의료진들은 안전하지 않은 약물로 환자들을 계속 치료해 온 셈”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대학병원 C 교수는 "이미 비리어드의 신독성에 대해 숙지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보고 있다"며 "다만 신독성으로 인해 약제를 바꿔야 하는 환자의 수는 극소수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대학병원 D 교수는 TAF가 강조하고 있는 ‘비리어드 보다 더욱 안전하다’는 그 자체에 대해 반기를 들었다. 장기데이터가 없는 상황에서 1년의 데이터만 가지고 단정짓기 어렵다는 것.
이 교수는 먼저 "TAF는 비리어드에 비해 용량이 1/10 수준으로 낮고 신장으로의 배설이 적기 때문에 신장에 영향을 적게 줄 것으로 보인다”라며, “신장이나 뼈에 대한 지표를 보면 당뇨나 고혈압을 동반한 환자의 경우 비리어드보다 TAF가 좋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48주 데이터에서 비리어드보다 안전성이 강화됐다는 점이 확인되긴 했지만, 고작 1년 데이터만으로 TAF에 대한 확신을 가지기는 어렵다"며 "2~3년째 데이터가 나오게 되면 비리어드와 차이가 거의 없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길리어드 측이 이제껏 비리어드에 대해 ‘신장이나 뼈에 대한 안전성이 초기 1년에는 나빠지지만 이후 2~3년이 지나면 잘 유지되기 때문에 다른 약제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라고 강조해왔던 것과 동일한 맥락에서다.
이처럼 다수의 의료진들이 불편한 속내를 고스란히 드러냄에 따라, 출시를 목전에 둔 길리어드의 고심이 싶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TAF는 오는 11월 경 미국 FDA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에는 비리어드의 특허가 만료되는 시기에 맞춰 2017년 말 경에 출시될 전망이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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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행복
2016.08.06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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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구현
2016.08.08 11:24
먼저... TAF의 가격은 출시 당시에는 비리어드와 같은데... (내년 여름 전에 나올 것 같습니다) 내년 말(11월) 이후 에는 비리어드의 특허가 만료돼 가격차이가 꽤 나게 됩니다. 비리어드는 30%가 싸지고 내후년 에는 현재의 53.55%가 됩니다. 또 복제약이 나오기 때문에 복제약 가격은 더 싸집니다. 가격이 같지는 않아요.....
아래는 2015년 대한간학회 B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의 비리어드(테노포비어)에 대한 설명입니다. 주로 비리어드 임상시험 자료가 인용되어 있습니다만 요약하면 "신장이나 뼈에 부담을 준다는 것은 과장 되었다... "는 것입니다. 대한간학회의 주장이 아니라 비리어드의 주장이 이랬어요.... 신장이나 뼈에 대한 부작용은 에이즈환자에서 나타났고 B형간염에서는 아니다라고 주장해왔죠... 그런데 TAF가 나와서 기존의 주장을 뒤엎으니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겁니다.
뼈나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에서 TAF로 바꾸는 것에 반대하는 의사는 제가 알기로 없습니다. 비리어드 복용환자를 모두 TAF로 바꾸자고 할 것이냐, 고위험군은 미리 바꿀 것이냐를 가지고 여러 의견이 있습니다. 환자 부담이 늘어나는데 무조건 바꾸는 것이 바람직하지는 않다는 거죠... 의사선생님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겁니다... 장기적으로 대부분의 B형간염환자가 고령이 되고, 비리어드의 신장과 뼈에 대한 부작용이 정말 꽤 있고, TAF가 정말 신장과 뼈에 대한 부작용을 크게 줄인다면 TAF로 모두 바꾸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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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행복
2016.08.08 23:29
제 댓글에 좋은 답변 해 주신 윤구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등줄기에서 땀이 줄줄흐르는 35도C가 넘는 이 폭염속에서 모든 간질환 환자분들을 위해 고생하시는 윤구현님께 항상 감사한 생각 입니다. 정확한 자료를 근거로 현직의 간전문 의사선생님분들 못지않은 해박한 지식으로 정확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상하게 답변해주신데는 모든 회원분들도 아마 저와 같은 생각일것 입니다.저도 댓글을 올려놓고보니 아직 TAF가 출시된것도 아니고 일부 의사선생님들 사이에서 가볍게 논의 되고 있는 과정에서 나온 의견들에 대해 마치 모든 의사분들께서 TAF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것처럼 너무 도전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사실 제 처(현재 65세)는 B형간염 모계 수직감염으로 2008년 6월(모 대학병원에서 통원치료 시작함)부터 중증 간경화로 배가 남산만끔이나 부르고 복수가 차올라 알닥톤과 라식스를 현재까지 9년째 복용하고 있고 항바이러스제(처음에는 바라크루드 0.5mg(2008년12월~2013년 1월), 비리어드300mg, 2013년 2월부터 현재까지)를 9년째 복용해오고 있습니다. 제 처도 비리어드로 바꿀당시에는 비리어드 신독성에 관한 부작용들이 간혹 언급되고는 있었지만 부작용이 별것 아니라는 보도내용만을 믿고 비리어드로 바꾼것입니다.(이뇨제의 신독성은 너무나 많이 잘 알려진것이어서선택의 여지가 전혀없어서 먹을수밖에 없었고요.)항바이러스제를 바라크루드에서 비리어드로 바꿀당시 Creatinine수치가 0.8전후로 안정적이던것이 2015년 3월 간암 고주파 시술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으로 병원을 옮긴후 혈액검사에서 Creatinine수치는 1.17까지 올라가 있었습니다. 삼성병원(주치의: 백승운 교수님)에서 혈액검사 결과를 보시더니 신장이 많이 좋지않아 신장보호제(뒤에 안것이지만 후루무실캅셀 200mg으로 기억함)를 먹고 CT, MRI검사를 진행한바 있습니다. 저는 신장이 좋지않다는 간호사의 말을듣고 무슨 얘기인가? Creatinine수치가 1.17이면 정상치인 1.4(이전 대학병원의 정상상한치는 1.4였슴)내에 들고 있는데 뭐가 높다는것이냐고 한참을 간호사분과 얘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곳 정상상한치 1.10보다 겨우 0.07 정도밖에 높지않은데 그 정도가 그렇게 높은것이냐며 항의 아닌 항의를 간호사에게 한적도 있었습니다.사실 이전 대학병원에서는 주치의로부터 신장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말씀은 단 한번도 들은 적이 없어 제 자신도 적지않게 놀랜것도 사실이었습니다.물론 이러한 Creatinine수치가 나온것이 비리어드 때문만은 이니고 아마 이뇨제를 장기간 복용한 결과가 신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치지않았을까라고 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복수는 계속 차오르는데 이뇨제를 감량하거나 끊을수도 없고 그렇다고 비리어드를 끊을수도 없었을것입니다. 삼성병원의 백승운 교수님께서도 매번 정기적으로 찍는 CT이미지 결과를 저에게 직접 보여주시며 이 까만부분이 모두 복수라고 하시며 신장이 많이 걱정되지만 이뇨제를 줄이거나 끊을수도 없고 아무래도 비리어드 신독성도 우려된다며 작년 3월중순부터 복용량을 이틀에 한알로 줄여 지금까지 그렇게 해오고있습니다(현재 HBV DNA수치는 9IU/ml로 검출 한계치 이하로 나옵니다.)올려 주신 내용을 읽어보니 걱정된 많은 것들이 잘 해결될것 같아 별로 걱정될것같지는 않습니다.올려주신 내용중에 "뼈나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에서 TAF로 바꾸는 것에 반대하는 의사는 제가 알기로 없습니다." 또는 "고위험군은 미리 바꿀 것이냐를 가지고 여러 의견이 있습니다."라는 내용에서 고위험군일 경우 미리교체해 준다면 이는 얼마나 기쁜일일까요.정말 올려주신 내용으로들만 된다면 걱정할것이 전혀 없을것입니다. 지난 2014년 후반기부터 시행한 국내 TAF 임상시험 사실을 너무 뒤늦게 알아 참여하지 못한것을 지금도 매우 안타갑게 생각해왔던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복수 합병증 환자도 아니고 신장기능이 정상범위내에 있는 환자분이라면 구태여 신독성을 우려해 비리어보다 가격이 비싼 TAF로 교체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가격이 비슷하거나 다소 비싸도모든 약리효과가 비리어드와 같다면 이는 환자분이나 주치의에 따라 신장기능을 우려하여 비리어드의 장기적 복용측면에서 TAF를 선택할수 있는 여지는 있겠지요.모든 약들이 부작용이 전혀없을수는 없을것입니다. 모든 환자들의 체질이 다르고 질환정도에도 천차만별일것인데 무슨수로 이들을 다 만족시키겠습니까? 다만 약을 먹었을때 실보다 득이 많으면 먹는것이겠지요.그리고 비리어드 특허가 만료되어 국내 복제약이 나와 비리어드 가격이 떨어지면 바라크루드 약값도 엄청나게 떨어졌는데 TAF신약도 어느정도는 약가가 인하될 가능성은 있을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제 처 처럼 이뇨제 부작용인지 비리어드 신독성인지가 다소 애매한 환자분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것이기 때문에 길리어드사에서도 이런 환자들에게 약가 폭탄을 앉겨 본전을 뽑겠다는 얇팍한 생각은 하지는 않을것입니다. 또 그렇게 한다고 해도 그런 환자들만 가지고는 본전을 절대 건질수도 없을것입니다. TAF의 약가는 금년말경에 미국시장에 TAF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면 국내에서의 약가나 신독성효과등도 어느정도는 예측할수 있지않을가 생각 됩니다. 그리고 만약에 TAF의 효과가 다소 얼마라도 신독성이나 골밀도에 효과가 있다면 제 처와같은 환자분들은 약가가 현재의 비리어드 약가 정도만 된다면 크게 걱정하지는 않을것입니다. 따라서 다소 약가는 비싸도 TAF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환자분들이 처방만 받을수 있다면 전혀 문제될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환자가 스스로 결정해야할 문제이니까요.윤구현님의 글을 읽고보니 제가 너무 기사내용을 침소봉대하여 걱정한것이 아닌가 생각되어 죄송한 마음 입니다.정말 의사분들을 비난하거나 폄훼할 생각으로 위의 댓글을 올린것은 아니고 다만 저는 이러다가 TAF가 한국시장에 출시조차 못하는것이 아닌가 하여 내심 걱정이 되어 올린글임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푹푹찌는 무더운 날씨에 좋은 내용의 장문의 글 올려주신데 참으로 감사드립니다.그리고 건강 조심하시고 매사 좋은일 많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순다리
2016.08.12 10:33
저도 어제부터 비리어드 이틀에 1알로 복용 시작했습니다.
헵세라를 오래 복용하다 보니 계속 크레이티닌 수치가 높아져서 비리어드 보험 적용후에 비리어드로 복용중인데 이번 검사에서 수치가 1.6으로 나와 복용간격을 늘리게 됐습니다.
taf가 빨리 출시되고 보험 적용이 되길 바라고 있는데 이런 기사를 접하니 안타깝네요...
출시 되더라도 보험 적용이 까다로워 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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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구현
2016.08.16 11:34
크레아틴 수치 상승 등 뚜렷한 이유로 TAF로 바꾸는 것은 보험적용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겁니다.
신장과 뼈에 이상이 없는 환자도 바꿀 수 있는지, 고위험군은 미리 바꿔도 되는지 등등이 논의가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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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토짱
2016.08.19 23:32
현재.. 비리어드 바라쿠르드 혼합복용하고 있습니다. 17일 결과를 보니 인수치가 1.7로 내려갔네요. 이전 3개월전 수치는 2.7
그때는 일동제약 케어본 플러스를 복용했는데, 권장용량이 하루 2회 1회 2캅셀이였습니다. 그런데
수치가 정상으로 나오자 절반으로 복용을 줄였더니 .1.7로 나오더군요. 그래서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그런약이 있냐고.
드셔 보시라고 그리고 유제품 많이 먹으라는 원론적 애기만 하시더군요. 칼슘제 먹으면 확실히 수치는 좋아지는데
정말 도움이 되는 건지 궁금하네요.. 아님 착시현상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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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행복
2016.08.26 11:37
일동제약 케어본 플러스를 검색해보니 일반의약품으로 비타민 영양제이더군요.
효능과 효과는 아래와 같고요. 제 처도 패혈증 초기증세가와서 응급실과 중환자실 까지 입원 치료후 7일만에 퇴원을 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신기능저하로 인수치가 많이 떨어졌다고 하며 무슨알약을 주는데 정확하게 물어보지를 못헀습니다.
님께서 드신 케어본 플러스를 먹으면 인 수치가 상승하나요?
그리고 드시는데 무슨 부작용은 없었는지요.
특히 신장기능에요.
효능과 효과
- ○ 다음경우의 비타민 B1, B2, D, E 의 보급
- 육체피로
- 임신 · 수유기
- 병중 · 병후(병을 앓는 동안이나 회복 후)의 체력저하시
- 발육기
- 노년기
- 이 약에 함유된 비타민 등의 효능 · 효과는 다음과 같다.
* 비타민D : · 뼈 · 이의 발육불량, 구루병의 예방
* 비타민E : · 말초혈행장애 및 갱년기시 다음 증상의 완화 : 어깨 · 목결림, 수족저림 · 수족냉증(손발이 차가움)
* 비타민B1 : · 다음 증상의 완화 :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요통, 어깨결림 등)
· 각기 · 눈의피로
○ 칼슘결핍 및 기타 칼슘의 보급 - 그런데 여러 주의사항중에 신장질환을 가진환자,신장결석환자, 심한 신부전 환자는 이약을 드시는데 유의하라고 되어있더군요.
닫기 - ○ 다음경우의 비타민 B1, B2, D, E 의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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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토짱
2016.11.05 13:07
네 저는 이약 복용하면 인수치가 상승하고 정상범위로 갑니다. 그런데 줄이면 다시 낮아지구요. 그래서 내년에 출시될 비리어드 신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별히 부작용은 없는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인수치를 관리하시는지..궁금하네요
추천:1 댓글
비리어드 신독성으로 2일에 한알로 비리어드를 감량해서 1년 넘게 먹고 있는데도 크리아티닌 수치가 계속 올라가고 있는 환자들에게 TAF출시는 그나마 한줄기 희망의 빛입니다.
현재 진료받고있는 병원의 주치의 선생님께서는 다행스럽게도 제 처의 신장기능을 많이 걱정하고 계시며 진료시마다 꼼꼼히 살펴보시고 CT찍을때에도 조영제 부작용(신독성)을 줄이기 위해 신장보호제를 먹고 낮병상 입원으로 CT를 찍도록 조치해 주신것에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전의 대학병원에서는 Creatinine 참고치도 남녀구분없이 모두 1.4까지 정상으로 보고 신장기능에 무관심 했었는데 이곳병원에서는 남성은 1,4, 여성은 1,10으로 관리를 하고 있더군요. 예전 대학병원에서는 항바이러스제를 바라크루드에서 비리어드로 바꾼후 Creatinine수치가 0.55에서 1.17까지 올라가도 주치의 선생님은 아무런 말씀이 없었는데 이곳 병원의 주치의 교수님은 Creatinine 수치가1,17까지 올라간것을 보시고는 비리어드 독성이 의심된다며 바로 이틀에 한알로 감량 복용토록 해 주시더군요. 현재는 1.23까지 올라간 상태입니다만 이는 비리어드 뿐만 아니라 중증 대량복수로 이뇨제를 장기간 먹어온 탓도 클것으로 생각됩니다.(현재는 오는 8월 16일 신장내과 신장 전문의에게 진료 예약을 해 놓은 상황 입니다.)
Creatinine 이나 e-GFR 수치가 남녀,인종, 체중등에 따라 정상 참고치가 다르다는것은 무식한 환자들도 다 알고 있는데 어떻게 간을 전문적으로 보는 대학병원에서 이런식으로 환자를 관리하고 있는지 참으로 한심한일이 아닐수가 없습니다.(이 대학병원은 신장내과에서도 이런식으로 혈액검사지표를 관리하는지 아닌지는 정확하게 알수 없습니다.)
실제로 신장기능이 떨어져 혈액투석을 하고 않하고의 신장기능항목의 지표는 백지장 한장의 차이일수 있습니다.
아무리 소화기 내과의 간 전문의라고 하지만 이런 중요한 사항들을 간과하며 간 검사나 진료를 하는병원이라면 이를 어떻게 신뢰할수가 있겠습니까? 정말 간과 신장은 의학적으로 전혀 관계가 없는 장기일까요?
대개 간염이나 간경화를 오래 앓아오고 간암까지 오신 환자분들은 상당수가 증증간경화로 인한 복수 합병증으로 고생들을 하십니다. 현재 의학수준으로 복수조절하는데는 이뇨제 밖에는 별 다른 약이없는것도 잘 아실것입니다. 이뇨제를 수년씩 계속먹어도 정말 이뇨제가 신장기능에 아무런 피해를 주지않을까요? 그러나 다른 선택의 여지가 전혀 없기 때문에 이뇨제를 마지못해 먹고있는것은 간 전문의라면 부정하지 않을것입니다. 무염식을 하라고요? 무염식보다 더한것을 해도 방법이 없어 복수천자를 하기위해 병원응급실을 수도없이 다녀오곤 합니다.사실 복수 환자치고 무염식이나 저염식을 하지않는 환자는 없습니다. 거기에 비리어드까지 신장기능을 해칠수 있다고 생각되고 하루가 다르게 신장기능지표가 나빠지고 있는 간경화, 간암, 복수 합병증 환자나 그 보호자분들의 심정을 알기나 하시는지요? 정말 하루하루가 피가 다 말라가는 심정입니다. 그런데 TAF출시를 어찌 반기지않겠습니까?
현재 비리어드(TDF) 한알의 용량은 300mg이며 반알이라고 해도 150mg입니다. TFA 함량이 25mg이면 , 현재 TDF를 매일 반알씩 감량해서 먹는다고해도 TAF용량의 6배를 먹고있는것입니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TAF한알이 비리어드 한알과 항바이러스효과가 같고 내성이 없으며 신독성이나 골밀도에도 아무런 장애를 일으키지 않고 가격에도 큰 차이가 없다면 신독성을 입고있는 환자들에게는 이보다 더 큰 희소식이 어디에 있겠습니까?물론 길리어드에서 발표한것보다 실제 그 효과가 그렇게 크지 않다고 해도 주저할 이유가 없겠지요.
그리고 ....
위의글을 저는 세번이나 정독을 해봤지만 마치 일부 의료진은 TAF의 신독성 효과가 별로 없기를 은근히 바라고 있는것 같은 생각이 들어 참으로 씁슬합니다.
저는 환자의 입장에서 여러의료진께서 제기하신 아래 요약된 내용들의 타당성을 인정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바라크루드가 안전하니까 바라크루드로 교체하면 되지않는냐" 또는 "자세히 살펴보면 임상적으로 문제가 될 정도의 차이는 아니다"
=> 이런 사유라면 비리어드가 문제가 되지 TAF가 왜 이런 도마에 올라야 할가요? 비리어드를 없애야 하겠지요.
"TAF로 바꾸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의료진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 =>신뢰는 제약회사와 의사가 지키는것도 중요하지만 환자들과 지키는게 더 중요합니다. 이런 얘기가 왜 의사선생님들 한테서 나오는가 이해가 않됩니다. 모든약들은 환자들을 위해서 있는것이지 의사 선생님들의 생계유지를 위해서만 존재하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신독성으로 인해 약제를 바꿔야 하는 환자의 수는 극소수로 문제될 것이 없다"=> 이 TAF 약이 단 한명의 환자에게만 도움이 된다면 정말 이약을 버려도 좋다는 얘기인가요? 이건 의사로써 말할수 있는 내용이 아닙니다. 소수의 환자는 계속 신독성이 우려되도 괜찮다는 말씀 이신지요?
장기데이터가 없는 상황에서 1년의 데이터만 가지고 단정짓기 어렵다는 것."등의 사유를 들고 있는데=> 사실이 그렇다면 임상시험을 적정하게 충분히 연장하면 되는것입니다.(물론 비용은 많이 들겠지요. TAF가격도 올라갈테고요. 선택은 환자가 하도록 맡겨 두시지요.)
정말 이런 사유들은 반기를 드는 명분이 아니라 TAF를 마치 수용할수 없다고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나서 내린 핑계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TAF가 비리어드보다 다른 부작용이 많이 발견되었다거나,약값이 두배, 세배로 더 비싸다던가, 바이러스 억제능력이 많이 떨어지고 내성이 우려된다면 이는 분명히 문제가 있고 구태여 신장기능에 문제가 없는 사람들은 TAF로 바꿀필요가 없겠지요. 그러나 이런 이해할수 없는 트집을 잡아 아직 나오지도 않은 신약에 반기를 든다는것은 도무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좀더 TAF에 대해서 원하는것이 있다면 많은 의료진들께서 TAF의 부작용 측면에서 여러 각도에서 보다 많이 살펴 주셨으면 하는것입니다.
TAF 출시후 환자가 처방을 원한다면 처방을 해 줄것인지 않해줄것인지가 궁금합니다. 위에서 열거한 이유로 만약에 TAF를 처방에서 배제 하려한다면 이는 잘못된 일입니다. 의사 선생님들은 환자를 길들이려 해서는 않됩니다. 이런 말씀 까지는 언급하고 싶지않지만 병원에서는 의사가 갑이 아니라 환자가 갑이라는 사실을 명심 하여야 할것이며 만약에 이러한 배제 움직임이 조직적으로 발생한다면 환자들의 어머어마한 큰 저항에 직면 할것입니다.
몇년전에 국내개발약이라고 하여 출시된 레보비르를 기억 하시는지요. 국내개발 약제는 그렇게 관대해도 되는 겁니까? 수많은 환자가 리보비르 처방으로 겪은 근무력증의 부작용을 아마 잊지는 않으셨겟지요? 정말 이러한 과거 사태에 대해 국내 의료진들은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수가 있습니까?
정말 가슴에 손을 얹고 위에서 열거한 사안들이 TAF에 반기를 들 만끔 중대한 사안들인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비교하기는 아직이릅니다만 TAF가 정말 레보비르 만끔 사용해서는 않되는 약인가요?
사실 위의 글을 읽고 TAF 출시가 늦어지고 또한 약제 처방에서 제외되는것은 아닌가, 건강보험에서 누락되는것은 아닐까 심히 염려됩니다.
존경하는 의사 선생님들의 사모님이나 자제분들께서 비리어드 신독성으로 고민하고 계시다면 어떤 선택을 하실것인가를 먼저 한번씩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심사숙고해 주실것을 당부 드립니다.
TAF의 신독성효과가 0.01%라도 기존 비리어드보다 좋다면 당연히 TAF를 처방해 주어야 하지않을까요.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기존 비리어드와 같고 내성이 없으며 신기능이나 골밀도에 극히 적은 효과가 나타난다고 해도 같은 가격이라면 환자들을 위해서는 당연히 TAF를 처방해 주어야 할것입니다.
조금 다른 얘기입니다만 지금도 바라크루드의 경우 환자들과는 상의 한마디 없이 복용하고 있던 오리지날 바라크루드를 주치의 마음대로 국내 복제약으로 마음대로 교체하는 병원이 있다고 하던데 이러한 치료약제들이 병원의 의사들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인지 환자들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 존재하는것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감히 생각할수도 없는 일부 보도들이 잘못된 언론 보도들 이기를 정말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