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환에 대한 뉴스를 소개합니다.
예전 간질환 뉴스는 구 간질환 뉴스 게시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닥순요법, 하보니에 비해 가진 플러스 알파는?
2016.05.18 14:13
| 닥순요법, 하보니에 비해 가진 플러스 알파는? | |
|
2016-04-07
한국BMS의 C형 간염 치료제 다클린자/순베프라(다클라타스비르+아수나프레비르, 닥순요법)가 경쟁 제품인 하보니(소포스부비르+레디파스비르)에 비해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BMS는 최근 경구용 C형간염 치료법 중 최초로 중국환자를 포함한 3상 임상 연구를 아-태 간연구학회 (APASL)에서 발표한 내용을 공개했다.
그 결과 닥순요법으로 치료받은 유전자 1b형 아시아 환자의 90%가 치료에 의한 효과를 봤다.
유전자 1b형은 국내 C형간염 환자에서 가장 많은 유전자형으로 다른 유전자형을 가진 환자군에 비해 간세포암종 발생위험이 1.78배 높고 치료도 어렵다.
1차 평가변수인 치료 후 24주 시점에서의 바이러스 반응(SVR24)을 봤을 때 중국 환자 91%가 SVR24를 달성했고 간경변이 있는 환자(90%)와 한국 환자(94%), 대만 환자(87%) 등 전 그룹에서 유사했다.
또한 닥순 요법을 하보니와 간접비교한 결과도 공개했다.
일본의 NS5A 내성변이가 없는 유전자 1b형 C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각 요법의 3상 임상결과를 매칭 조정 간접 비교 방식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닥순요법 치료군의 99.3%가 SVR12를 보여 하보니의 100%와 효과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중단율 역시 두 요법군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곽금연 교수는 "하보니의 소포스부비르가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에 비해 닥순요법은 신장으로 배설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신기능이 떨어져 있는 환자에게도 사용가능하고 혈액 투석 중인 환자에게도 사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C형 간염은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초기부터 치료하는 것이 옳다"며 "현재 닥순요법이 충분히 비용효과면에서 좋은 약제이기 때문에 C형 간염 환자라면 이 요법으로 빨리 치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닥순요법의 24주 치료에 환자부담금은 259만원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반면 하보니는 아직 급여를 받지 않은 상황이고 만약 급여가 적용되더라도 닥순요법에 비해서는 비용이 높게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C형 간염 치료제 시장에서 닥순요법은 경쟁 제품에 비해 선점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