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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벨리토ㆍ듀비에ㆍ낙소졸 블록버스터 등극 연 처방 100억 돌파...대형품목 부진속 희망 제시
2016.04.19 16:37
로벨리토ㆍ듀비에ㆍ낙소졸 블록버스터 등극연 처방 100억 돌파...대형품목 부진속 희망 제시
일괄 약가인하 이후 이어진 대형 품목들의 부진 여파가 지난해에도 이어졌다. 그러나 신제품들의 기세로 희망은 건졌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대형품목 처방실적이 지난해에도 썩 좋지는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에스티를 비롯해 대웅제약과 유한양행은 대형품목들 중 상당수의 처방실적이 크게 감소했고, 한미약품과 종근당도 적지 않은 품목들이 역성장했다.
나아가 대웅제약과 동아에스티 종근당 등의 10대 품목 비중은 2014년보다 더 줄어드는 등 대형품목으 부진이 두드러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지혈증+고혈압 복합제 로벨리토(한미약품)와 당뇨병신약 듀비에(종근당), 진통소염복합제 낙소졸(한미약품) 등은 연 100억대 처방실적을 의미하는 ‘블록버스터’ 대열에 합류해 희망을 제시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토종 제약사 중 처방약 시장 최대 업체인 대웅제약은 도입품목 외에 뚜렷한 실적을 보여준 품목들이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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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알비스와 넥시움, 올메텍(+올메텍플러스) 등의 처방실적은 2014년에 비해 20~30%가까이 급감했고, 글리아티린과 자누비아, 바이토린 등의 도입품목들도 힘을 쓰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누메트(+자누메트XR)가 20%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하며 900억에 근접한 처방실적을 안겼고, 세비카(+세비카HTC)와 아리셉트(+아리셉트에비스), 우루사 등도 소폭이나마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부진 속에서도 10대 품목 중 5개 품목이 600억 이상의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처방약 시장 강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러나 코프로모션계약 종료로 인해 864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한 자누메트 시리즈와 600억대의 바이토린 및 글리아티린, 400억대의 자누비아까지 상위 품목의 절반이 빠져나가 올 한해가 험난하게 됐다.
최근들어 처방약 시장에서 조금씩 기력을 회복하고 있는 동아에스티도 연간 처방실적에서는 아보다트 외에 성장세를 보인 대형품목들이 전무했다.
특히 자체 최대품목인 리피논을 비롯해 스티렌, 플라비톨, 세레타이드, 헵세라 등이 나란히 두 자릿수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오팔몬과 모티리톤, 타리온, 니세틸 등의 처방실적도 아직 역성장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에 따라 10대 품목의 합산 처방액은 전년 동기대비 13.4% 급감했고, 전체 처방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0.6%p 하락했다.
겨울철이 되면서 아보다트의 성장폭이 확대된 것을 비롯해 리피논과 오팔몬, 타리온 등이 역성장세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은 고무적다.
그러나,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 제네릭 시장이 개방된 만큼, 홀로 성장세를 유지해오던 아보다트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유한양행도 도입품목 외 실적이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도입품목도 최대품목인 비리어드가 1156억원의 처방실적으로 24.2% 성장하고, 트라젠타(+트라젠타듀오)가 972억원의 처방액으로 5.2% 성장하며 1000억대에 다가섰지만, 트윈스타는 성장세가 마무리되며 5.6% 역성장했다.
여기에 자체 최대품목인 아토르바는 역성장세 지속되며 지난해에는 처방액 규모가 9.6% 축소됐고, 코푸의 처방액은 10%이상 감소했다.
이외에도 아타칸과 안플라그, 알마겔(+알마겔듀오) 등의 처방액도 7~10%가까이 줄어드는 등 대형품목들의 부진이 여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듀오웰이 첫 해 48억원의 처방액을 만들어냈고, 알포아티린도 6.7% 성장하며 비리어드와 트라젠타의 선전에 힘을 보탠 덕에 10대 품목의 처방실적은 전년 동기보다 4.6% 성장했고, 10대 품목들이 차지하는 비중도 1.5%p 상승했다.
한미약품 역시 대형품목들의 부진이 두드러졌지만, 신제품들의 기세는 가장 돋보였다.
최대품목인 아모잘탄이 9.2% 역성장한 것을 비롯해 아모디핀과 뉴바스트(+토바스트), 뮤코라제 등의 처방액도 10% 이상 줄어들었고, 클래리와 피도글도 역성장을 면치 못했지만, 로벨리토와 낙소졸이 나란히 ‘블록버스터’ 대열에 합류해 위안을 줬다.
이 가운데 로벨리토는 지난 한 해 125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고, 낙소졸도 101억원으로 100억대에 합류했다.
이외에도 에소메졸과 카니틸이 소폭이나마 성장하며 힘을 보탠 덕에 10대 품목의 합산 처방액은 2014년보다 1.7% 줄었지만, 비중은 0.3%p 상승했다.
상위제약사들 가운데 대형품목의 처방실적이 가장 양호했던 종근당은 신제품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비록 10대 품목 중 칸데모어(복합제 포함)와 살로탄의 처방실적이 10%이상 급감한 것을 비롯해 리피로우와 애니디핀 등의 처방실적도 만만치 않게 줄었지만, 듀비에가 ‘블록버스터’ 대열에 등극했고, 텔미누보는 200억대를 넘어서며 기세를 올린 것.
이 가운데 고혈압치료제 시장의 부진 속에서도 18.6% 성장하며 몸집을 222억원까지 불렸고, TZD계열 고혈압 신약 듀비에도 70%이상 성장하며 111억원의 처방실적으로 100억대 품목 대열에 올라섰다.
여기에 더해 이모튼도 10% 가까이 성장하며 힘을 보탠 덕에 지난해 종근당의 10대품목 처방액은 2014년에 비해 1.1% 성장했다.
처방실적 확대에도 10대 품목들의 비중은 0.1%p 줄어들었지만 12월에 들어서며 성장폭이 3%대로 더욱 확대되며 처방 비중까지 0.3%p 상승, 기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