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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C형 간염 완치의 길 열렸다
2015.07.21 16:04
ㆍ대상성 간경변증 ‘1b형’ 환자 대상
ㆍ애브비사 신약 임상 완치율 100%
ㆍ미국·유럽에선 이미 시판 허가
기존 치료제로는 치료에 한계가 있었던 C형 간염을 완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최근 독일에서 열린 ‘제15회 바이러스 간염 및 간질환 국제 심포지엄’에서 간경변(간경화)이 있는 C형 간염 환자에 대한 최신 임상 성적이 발표됐다. 3제 복합제와 1제 단일제 두 가지 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요법으로, 대상성 간경변증을 앓고 있는 ‘유전자형 1b형’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다. 사용된 약물은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 애브비의 C형 간염 치료제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미국과 유럽에서 시판이 허가됐다.
대상성 간경변이란 간경변증이 동반돼 있지만 아직 황달, 복수 등 간기능 악화 증상은 없는 상태를 말한다. 간경변은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C형 간염은 간경변과 간암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애브비 치료제만으로 대상성 간경변이 있는 C형 간염 환자를 12주간 치료한 후 ‘12주가 지난 시점에서의 지속적 바이러스 반응률(SVR12)’이 대상자 64명 모두에서 100%로 나타났다. 이는 약 복용을 마치고 12주 동안 대상자 모두에서 바이러스가 진단 평가상 검출되지 않았음을 뜻한다. 이상 반응으로 치료를 중단한 환자는 없었다. 주요 이상 반응(10% 초과)으로는 피로감(22%), 설사(20%), 두통(18%) 등이 나타났다.
지속적 바이러스 반응률 100%란 검출한계 50IU/㎖ 이하의 예민한 검사법을 통해 혈중 C형 간염 바이러스 RNA가 검출되지 않는 상태다. 이는 완치가 됐음을 의미한다. SVR12는 치료 종료 이후 12주 지난 시점에서의 반응률이다.
이번 연구는 대상성 간경변이 있는 유전자형 1b형인 C형 간염 환자가 인터페론과 리바비린 없이 새로운 치료제만으로 높은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C형 간염 치료제로 현재 쓰이는 항바이러스제인 리바비린과 면역증강제 인터페론 주사는 ‘유전자형 1b형’에 잘 듣지 않는(SVR12가 53.6~69.5%) 것으로 알려져 있다. 1b형은 유럽에서 가장 유병률이 높은(47%) 유전자형으로 국내에서는 C형 간염 환자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대한간학회 등에 따르면 전 세계 C형 간염 환자는 1억5000만명이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300만~400만명이 C형 간염에 감염되고 있다. 환자의 최대 85%에서 바이러스가 자연적으로 제거되지 않고 만성 C형 간염으로 발현한다. 문제는 C형 간염 환자의 80% 정도는 증상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증상이 나타나면 간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적절히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간경변·간암 등 치명적 간질환으로 발전한다. 간암의 8~9%는 C형 간염이 원인이다. C형 간염 바이러스(HCV)는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감염된다. 증상은 발열, 피로감, 식욕감소, 구토, 복통, 진한 소변, 회색 대변, 관절통증과 황달 등이다. 아직 백신이 없어 근본적인 예방이 어렵다.
ㆍ애브비사 신약 임상 완치율 100%
ㆍ미국·유럽에선 이미 시판 허가
기존 치료제로는 치료에 한계가 있었던 C형 간염을 완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최근 독일에서 열린 ‘제15회 바이러스 간염 및 간질환 국제 심포지엄’에서 간경변(간경화)이 있는 C형 간염 환자에 대한 최신 임상 성적이 발표됐다. 3제 복합제와 1제 단일제 두 가지 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요법으로, 대상성 간경변증을 앓고 있는 ‘유전자형 1b형’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다. 사용된 약물은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 애브비의 C형 간염 치료제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미국과 유럽에서 시판이 허가됐다.
대상성 간경변이란 간경변증이 동반돼 있지만 아직 황달, 복수 등 간기능 악화 증상은 없는 상태를 말한다. 간경변은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C형 간염은 간경변과 간암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애브비 치료제만으로 대상성 간경변이 있는 C형 간염 환자를 12주간 치료한 후 ‘12주가 지난 시점에서의 지속적 바이러스 반응률(SVR12)’이 대상자 64명 모두에서 100%로 나타났다. 이는 약 복용을 마치고 12주 동안 대상자 모두에서 바이러스가 진단 평가상 검출되지 않았음을 뜻한다. 이상 반응으로 치료를 중단한 환자는 없었다. 주요 이상 반응(10% 초과)으로는 피로감(22%), 설사(20%), 두통(18%) 등이 나타났다.
지속적 바이러스 반응률 100%란 검출한계 50IU/㎖ 이하의 예민한 검사법을 통해 혈중 C형 간염 바이러스 RNA가 검출되지 않는 상태다. 이는 완치가 됐음을 의미한다. SVR12는 치료 종료 이후 12주 지난 시점에서의 반응률이다.
이번 연구는 대상성 간경변이 있는 유전자형 1b형인 C형 간염 환자가 인터페론과 리바비린 없이 새로운 치료제만으로 높은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C형 간염 치료제로 현재 쓰이는 항바이러스제인 리바비린과 면역증강제 인터페론 주사는 ‘유전자형 1b형’에 잘 듣지 않는(SVR12가 53.6~69.5%) 것으로 알려져 있다. 1b형은 유럽에서 가장 유병률이 높은(47%) 유전자형으로 국내에서는 C형 간염 환자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대한간학회 등에 따르면 전 세계 C형 간염 환자는 1억5000만명이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300만~400만명이 C형 간염에 감염되고 있다. 환자의 최대 85%에서 바이러스가 자연적으로 제거되지 않고 만성 C형 간염으로 발현한다. 문제는 C형 간염 환자의 80% 정도는 증상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증상이 나타나면 간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적절히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간경변·간암 등 치명적 간질환으로 발전한다. 간암의 8~9%는 C형 간염이 원인이다. C형 간염 바이러스(HCV)는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감염된다. 증상은 발열, 피로감, 식욕감소, 구토, 복통, 진한 소변, 회색 대변, 관절통증과 황달 등이다. 아직 백신이 없어 근본적인 예방이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