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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어드 '폭풍성장'…원외처방 지각변동 예고
2015.11.07 12:36
비리어드 '폭풍성장'…원외처방 지각변동 예고바라크루드 감소세…메르스 여파로 처방에 영향
원외처방 상위 제품들의 지각변동이 예고됐다. 메르스 여파로 상당수 제품들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시사메디in이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2015년도 3분기 누적 원외처방 상위 50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전체 처방액은 1조 7,494억 5,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조 8,495억 5,000만원 대비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을 살펴보면 전체 50개 중 절반이 넘는 31개 제품이 전년도 3분기 누적치를 넘어서지 못했다.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 사태가 처방액 감소에 영향을 줬던 것으로 풀이된다.
절대강자로 군림하던 바라크루드(BMS)는 하락세를 보였다. 1,259억 9,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397억원 대비 9.8% 떨어졌다. 최근 제네릭들이 출시와 랜딩 작업을 펼치고 있어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대항마에서 대표품목으로 성장한 비리어드(길리어드)의 성장세는 계속되고 있다. 비리어드는 842억 8,100만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671억 8,100만원 대비 25.5% 성장했다. 유한양행과의 파트너십이 상당부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상위 5개 제품 중에서는 비리어드를 제외하면 리피토(화이자)만 유일하게 상승곡선을 그렸다. 957억 3,400만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면서 2위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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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만료 이슈가 있는 품목들은 흔들거렸다.
크레스토(아스트라제네카)는 큰폭으로 떨어졌다. 550억 8,0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보이면서 전년 동기 대비 26.1% 하락했다. 제네릭은 물론 복합제의 등장에 영향을 받은 모습이다.
423억 5,600만원의 처방액을 올린 쎄레브렉스(화이자)는 전년 동기에 미치지 못했다. 하락폭은 15.8%에 달한다. 스티렌도 31.1% 감소한 270억 7,400만원을 기록했다.
당뇨약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DPP-4와 DPP-4 복합제들은 순항하고 있다.
트라젠타 듀오(베링거인겔하임)는 전년 동기 대비 15.3% 수준 성장한 326억 7,300만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자누비아도 복합제인 자누메트(MSD)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100억원 고지를 넘어섰다. 가브스메트(노바티스)도 248억 7,600만원으로 준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제약업계 관계자는 "상위 제품들은 특허만료 이후 제네릭의 등장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며, 메르스도 상당부분 영향을 끼쳤다"면서 "올해는 연말까지는 전반적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