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HCV 치료제, HBV 재발 위험 경고

FDA


 미국에서 새로운 C형간염 치료제들에 대해 B형간염을 재발시킬 위험이 있다는 블랙박스 경고가 내려졌다.


 FDA는 하보니, 소발디, 엡클루사(Epclusa) 및 비에키라 팩(Viekira Pak), 테크니비에(Technivie), 제파티어(Zepatier), 다클린자, 올리시오(Olysio) 등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DAA)에 대해 이같이 경고했다.


 FDA에 의하면 이들은 현재 또는 이전에 B형 간염을 겪은 환자에 대해 재발을 일으킬 위험을 증가시키며 몇몇 경우 DAA 치료를 받는 환자에서 HBV가 재활성화되면 중대한 간 문제 및 사망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이들 새로운 C형간염 치료제를 받는 모든 환자에 대해 HBV를 검진 및 모니터링하도록 FDA는 라벨과 투약 가이드에 싣도록 했다. 이같은 문제는 올 초에 유럽과 일본의 당국에서도 조사에 들어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