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환에 대한 뉴스를 소개합니다.
예전 간질환 뉴스는 구 간질환 뉴스 게시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호주 한인 젊은이들, 북한에 B형 간염 백신 지원
2015.11.07 12:25
(시드니=연합뉴스) 김기성 특파원 = 법조계 등 호주 각계에서 활동하는 한인 젊은이들이 북한에 B형 간염 백신을 지원하도록 1만9천 호주달러(1천600만원)를 기부했다.
호주한인변호사회(KALA·회장 윤여상)와 KAY(Korean Australian Young leaders, 회장 이현주)는 21일 호주 간염예방 자선단체인 '헤퍼타이티스 비 프리'(Hepatitis B Free)에 1만9천 호주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두 단체는 지난 16일 공동으로 연례 자선 칵테일 파티를 열어 이 같은 재원을 모금했으며 헤퍼타이티스 비 프리를 통해 북한에 B형 간염 백신을 제공하게 된다.
두 단체는 칵테일 파티를 통해 마련된 모금액을 매년 각기 다른 호주 자선단체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에는 모금을 전달할 단체를 찾던 중 헤퍼타이티스 비 프리의 활동 내용을 알고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특히 헤퍼타이티스 비 프리는 활동가들이 북한으로 들어가 직접 환자들을 진료하는 만큼 B형 간염 백신의 군용 전용을 막을 수 있다는 것도 지원을 결정하게 된 요인이다.
지난해에는 1만4천 호주달러의 기부금을 모아 인신매매 방지 단체인 '더 프리덤 프로젝트'에 기부한 바 있으며 모금액은 해마다 늘고 있다.
최단비 KALA 부회장은 "우리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한 사회에 무언가를 되돌려 준다는 것은 상당한 특권"이라며 "한국계 호주인들이 점차 호주 주류 사회로 진입하면서 기부활동도 활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4회째를 맞은 올해 칵테일 파티에는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다문화장관인 존 아자카 의원을 비롯해 호주 외무부 장관실 선임보좌관인 제임스 최 등 약 16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KALA에는 변호사와 검사 등 호주 법조계에서 활동하는 젊은이 약 100명이 가입해 있으며, KAY에는 법조계와 업계 각 분야의 젊은이들 약 60명이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