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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크루드, 장기 치료에 적합한 치료제" 신장애 경험이 있거나 당뇨, 고혈압 등 동반질환 있어도 효과와 안전성 유지
2016.06.23 18:00
"바라크루드, 장기 치료에 적합한 치료제"
신장애 경험이 있거나 당뇨, 고혈압 등 동반질환 있어도 효과와 안전성 유지201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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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은 바라크루드가 장기 치료에 적합하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리얼라이프 결과를 통해 신장애 경험이 있거나 동반질환이 있는 환자에서도 장기간 효과와 안전성을 유지하는 데이터가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한국BMS제약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대한간학회(이사장 변관수) 주관 국제학술대회 ‘The Liver Week 2016’에서 ‘만성B형간염 치료: 2016년의 충족 및 미충족 의료 수요(Chronic Hepatitis B Treatment: Met and Unmet Medical Needs in 2016)’를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런천 심포지엄은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만성B형간염 치료의 현주소와 아직 해결되지 않은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심도 깊은 학술 교류와 더불어, 만성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의 장기간 치료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임상 데이터 발표가 이뤄졌다.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는 건국대학교 유병철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만성B형간염 장기 치료 시의 고려사항'(서울대학교병원 김윤준 교수)을 주제로 바라크루드의 장기간 효과 및 안전성 데이터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발표를 통해 김윤준 교수는 2014년도 발표된 바라크루드 리얼라이프데이터 기반의 이탈리안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 치료 60주차 환자의 55%가 B형간염 e항원(HBeAg)에 대한 항체가 생기는 혈청전환을 보였고, 특히 34%의 환자에서는 치료의 완치를 의미하는 s항원(HBsAg) 소실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과거 인터페론 제제에서만 주로 기대되던 s항원 소실이 바라크루드를 처방 받은 환자에서도 나타난 것은 앞으로의 치료에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뇨와 고혈압과 같은 동반질환의 비율이 매우 높은 한국에서 50세 이상이거나, 이뇨제를 복용하고 있거나, 과거 신장애 경험이 있는 환자, 당뇨와 고혈압과 같은 동반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특히 바라크루드가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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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S제약의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 |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만성B형간염 치료에 있어 아직 명확하지 않은 이슈들'(홍콩중문대학교 그레이스 웡 교수)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발표를 통해 그레이스 웡 교수는 2007년도 유럽 학술지 ‘Journal of Hepatology’ 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간 수치(ALT) 레벨이 1-1.5x ULN 환자의 40%에서 간 섬유증과 염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져, 간 수치 레벨이 정상 범위 안에 있다 하더라도 질환의 진행 경과를 면밀하게 검토해 치료를 결정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최근 진행한 임상과 관련해 바라크루드 복용을 중단한 환자의 91.4%는 1년 내 재발하는 것으로 나타나 특히 e항원 음성환자는 약물 중단 없이 꾸준히 복용해야 함을 강조했다.
행사의 좌장을 맡은 유병철 교수는 “완치가 어려운 만성B형간염은 당뇨,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과 마찬가지로 평생에 걸쳐 약물 복용을 통해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라며, “앞으로는 장기 치료 측면에 더욱 주목해 치료제의 강력한 항 바이러스 효과뿐 아니라, 동반질환을 가진 환자 등 다양한 유형의 환자들에게 장기간 동일하게 높은 효과와 안전성을 나타내는 치료제 사용이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BMS제약 Virology BU 배미경 상무는 “국내외 유수의 간질환 전문가분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제학술대회 ‘The Liver Week 2016’에서 만성B형간염 질환 및 치료에 대한 보다 폭넓은 정보 및 학술 공유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바라크루드는 데이터를 통해 환자의 연령, 동반질환 유무, 이뇨제 사용 및 과거 신장애 경험 유무에 관계 없이 장기간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제임을 입증 받은 만큼, 앞으로 국내 B형간염 환자의 장기 치료에 있어 최적화된 치료옵션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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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랑해
2016.06.30 09:26
여기서 S항원 소실율 34%는 완치라는 의미인데.. 그럼 비리어드를 사용하는 환자도 바라크루드로 변경해야할가요?? -
윤구현
2016.06.30 10:27
우리나라 real life data는 이렇게 안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제약회사쪽에서 바라크루드 data 정리한 것을 받았는데 s항원 음전은 아예 언급이 안 되어있어요. 좋으면 안 넣었을리가.....
기존 자료와 너무 차이가 커서 좀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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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랑해
2016.06.30 14:03
그렇군요 대표님 항상 고생이 많으시고 좋은정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