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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국내 유전자형 1형·2형 C형간염 모두 노린다
2015.11.07 13:04
애브비가 국내 유전자형 1형과 함께 2형 C형간염 시장까지도 노리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 승인현황에 따르면, 한국애브비는 29일 C형간염 신약후보물질인 ‘ABT-493/ABT-530 필름코팅정’에 대한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이번 임상시험은 유전자형 2형 만성C형간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ABT-493/ABT-530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 대조, 다기관, 3상 연구(ENDURANCE-2)다.
현재 애브비는 지난해 미 FDA로부터 유전자형 1형 치료제로 승인된 옴비타스비르+파리타프레비르+리토나비르+다사부비르 복합제 ‘비키라’(VIEKIRA)를 보유하고 있다.
이 복합요법은 국내에서도 대상성 간경변을 동반하고 있는 유전자형 1형 C형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이 진행된 바 있으며, 현재 해외 가이드라인에서도 유전자형 1형에 대해 권고되고 있다.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현재 국내 C형간염은 1b형과 2a형의 유전자형이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 중 유전자형 2형에 대해서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갖추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나 새로 개발 중인 C형간염 신약후보물질인 ABT-493/ABT-530에 대한 임상시험을 유전자형 2형으로도 확대하면서 파이프라인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애브비는 앞서 지난달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전자형 1형 C형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ABT-493/ABT-530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공개형, 다기관, 3상 연구(ENDURANCE-1)를 승인받은 바 있다.
ABT-493는 NS3/4A 단백분해효소 억제제(Protease Inhibitors(PI), ABT-530는 NS5A 억제제이며, 두 물질의 복합요법은 12주 용법으로 개발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승인된 임상시험은 고대구로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연대세브란스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인하대부속병원, 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등에서 실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