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환 뉴스

간질환에 대한 뉴스를 소개합니다.
예전 간질환 뉴스는 구 간질환 뉴스 게시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만성질환 환자 1439만명 … 고혈압, 571만명 최다

건강보험 진료비 58조, 전년대비 6.5% 늘어 … 신규 암환자 25만명, 노인진료비 2배 늘어


2016-10-25


기사이미지
2008~2015년 만성질환 진료현황
       

지난해 국내 주요 만성질환 진료환자는 1439만명으로 전년보다 2.9% 증가했으며 이 중 고혈압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발생도 늘어 25만5656명의 암 환자가 발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25일 공동 발간했다.


이번 조사결과 2015년 건강보험 진료비는 57조9546억원으로 전년대비 6.5%, 급여비는 43조3404억원으로 6.2% 증가했다. 현금급여와 건강검진비 등을 포함한 보험급여비는 45조7602억원이며, 세대당 연간급여비는 198만원으로 조사됐다. 1인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19.3일이었다.
1인당 500만원을 초과한 고액환자는 171만명으로 전체 환자의 3.7%를 기록했으며 진료비 점유율은 39.2%에 달했다.


주요 만성질환 진료인원은 총 1439만명으로 고혈압이 571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경계질환이 274만명, 정신 및 행동장애질환 263만명, 당뇨병 252만명, 간질환이 149만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입원진료가 많았던 질병은 폐렴(29만2794명), 기타 추간판장애(26만8269명), 노년백내장(26만1077명) 순으로 조사됐다. 외래진료는 급성기관지염(1501만명), 치은염 및 치주질환(1346만명), 급성편도염(647만명) 순으로 많았다.
2008년 대비 2015년 다발생 순위가 크게 상승한 질병은 어깨병변으로 1만5877명(89위)에서 10만5683명(8위)로 급등했다.


전년 대비 진료인원 증가율이 높은 질병은 당뇨병으로 241만명에서 280만명으로 16.1% 증가했다. 만성신장병증도 16만명에서 17만명으로 9.2% 늘었다.


만성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총 21조 2994억원으로 악성신생물(4조9362억원), 정신 및 행동장애(3조839억원), 고혈압(2조8499억원), 대뇌혈관(2조4033억원), 당뇨병(1조8159억원) 순으로 많았다.


또 지난해 25만5656명이 신규 암 환자로 등록해 누적 암등록 인원은 171만2247명으로 조사됐다. 이 중 진료인원은 125만2088명이며, 진료비용은  5조5678억원을 기록했다.


중증질환 산정특례적용 진료인원은 183만명으로 암질환이 103만명, 희귀난치 71만명, 심장혈관 8만명, 뇌혈관 5만명, 중증화상 1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진료비는 10조6168억원을 기록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622만3000명으로 전체 대상자의 12.3%를 차지했다. 인구 고령화 추세가 진료비 증가로 이어져 2015년 노인진료비는 22조 2361억원으로 2008년보다 2.1배 증가했다. 65세 이상에서는 본태성(원발성) 고혈압이 진료인원과 진료비 모두 가장 많았고,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뒤를 이었다.


2015년 요양기관 종별 심사 진료비 규모는 약국이 13조95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의원이 11조7916억원, 병원이 9조737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의료기관 진료비 중 진찰료가 21.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처치 및 수술료가 18.0%, 검사료 12.6%, 입원료 11.9% 순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진찰료와 입원료 점유율은 감소 추세지만, 처치 및 수술료와 마취료는 증가하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23 기대주로 꼽히는 의약품, 새해 대형병원 속속 입성 윤구현 2016.05.01 41412
822 대웅제약 '우루사', 효능 재평가… 의약계 '효능 논란' 윤구현 2016.08.30 3490
821 간암을 '간혈관종'으로 MRI 오진…"병원 배상해야" 윤구현 2016.04.12 2456
820 어깨 통증이 ‘간’ 때문이라고? 윤구현 2016.02.14 2130
819 “간암치료, 방사선색전술이 더 많이 쓰여야” 윤구현 2016.10.12 1872
818 MRI, 간암 조기발견률 초음파 진단의 3배 [1] 윤구현 2016.11.24 1603
817 ‘슈퍼맨’ 문정원, 쌍둥이 항체 검사에 “내가 B형 간염 보균자라” 윤구현 2015.11.07 1505
816 ‘다량의 녹차 추출물 간 손상’ EGCG 관련 병례 등 다수 보고돼 윤구현 2015.06.02 1460
815 간수치 정상인 HCV 환자 치료는? [1] 윤구현 2015.03.23 1407
814 길리어드 TAF 출시, ‘득 아닌 독 될까’ “비리어드 보다 더 안전한 TAF로 바꿔라?”, 다수 의료진 반기 들어 [8] 윤구현 2016.08.03 1326
813 대웅제약 우루사, 의약품 재평가 앞두고 또다시 효능 논란 윤구현 2016.10.12 1303
812 간경화…술과 비만 조절한다면 완치 가능성 높아 윤구현 2016.04.12 1263
811 간경화는 소변 안 나오면 말기 인정…호스피스 이용 가능 [출처: 중앙일보] 간경화는 소변 안 나오면 말기 인정…호스피스 이용 가능 윤구현 2016.11.24 1242
810 B형간염 주사, 맞아도 소용없는 경우 있다 2015-1-21 [1] 윤구현 2015.03.10 1233
809 ‘간의 침묵’, 늦기 전에 간과 소통하세요! 윤구현 2016.08.16 1131
808 담배 피우면…감염·간경화 인한 사망률 2배 이상 2015-2-12 [1] 윤구현 2015.03.10 958
807 "탈북·결혼이주여성 B형간염·골다공증 많아" [1] 윤구현 2015.03.23 853
806 일양약품 슈펙트 ‘B형간염 재활성화’ 주의 윤구현 2016.11.24 786
805 진통제에 대한 다섯 가지 오해와 진실 윤구현 2016.04.12 781
804 간암 주범은 술? NO. 70%는 B형 간염이 원인 윤구현 2016.11.24 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