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환 상담 게시판
혈액&초음파 검사 시 금식을 하는 이유?
2016.09.06 16:39
수고많으십니다.
병원에서는 피검사 전날 혹은 초음파 검사 전날에는,
반드시 8시간 이상은 물을 포함해서, 금식을 해야 한다고 알려줍니다. 안하면 큰일날것 처럼요.
그런데, 해외에서 검진을 받을때는 절대 그런 요청이 없습니다.
궁금한 점은, 금식을 하고 혹은 금식을 하지 않았을 경우...."피검사 결과치"와 "초음파 결과치"가 확연히 다르게 나오는지요?
피검사에서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질 수 있습니다. 특히나 중성지방의 경우 식후에 급격하게 올라가기 때문에 당연히 금식을 해야 한다고 알립니다. 그리고 초음파의 경우 특히나 복부 초음파의 경우 식사를 하고 나면 식사와 동시에 공기를 먹기 때문에 장가스로 인해서 췌장을 보기가 힘들어 지고 담낭수축으로 인해서 담낭이 잘 펴지지 않아서 담낭 관찰이 어려워 집니다. 이로 인해서 금식을 하라는 겁니다. 무조건 8시간 이상 금식을 하셔야 환자에게 좋습니다. 돈을 내고 보는건데 "장 가스로 인해서 관찰이 어려웠습니다 " 라는 답변을 받는게 억울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