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친구가 B형간염 보균자입니다.
2015.07.18 03:27
전 그냥 비감염자구요
전남친이 b형간염 보균자에요 비활동성인것같아요
거의 동거하다시피 콘돔없이 질내사정관계를 하루에 3~5번햇어요
입으로 받아서 삼킨적도잇구요
제가 남자친구가 성관계를 너무 많이 요구해서 같이살면서 하다가 질염에 걸린적두잇구요
중요한건 b형간염이 저한테 옮을 확률이 있다는거잖아요
아무튼 잦은 성관계 요구에 결국 헤어졋구요..
5월 후반쯤에 헤어져서 지금 딱 헤어진지 58일됫구요
지금까지 저한테 아무런 증상도없어요
인터넷 사이트보니까 잠복기가 30일에서 6개월 ~ 1년 이라고 하더라구요
증상은 대부분 75~90일 사이에서 일어난다고 하는데..
1. 질문은 B형간염 보균자와 성관계 해서 비감염인이 감염될 확률은 약 몇%인지..
(단정 지을수 없다면 성관계로 인한 감염이 높은지 낮은지..)
그리고 항체가 있다면 감염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2. 비감염자의 대다수가 B형간염 항체를 가지고있는가?
3. 잠복기 8주가 지낫는데 안심해도 되는가?
4. 감염이 되엇는지 검사시기는 언제쯤?
이것들을 묻고싶네요
이중에서 하나만 답해주셔도 감사해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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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道光州한정렬
2015.07.1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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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러앙헣
2015.07.19 18:26
만약 제 몸안에 b형간염 바이러스가 침투햇다면 항원이 양성반응이나올거아니에요 잠복기라도
잠복기 상태에도 항원을 잡아낼수잇나요?
저한테 항체가 없고 항원 검사햇는데 양성반응나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리고 지금 감염인과 접촉시기가 얼마 안됫는데..
접촉후 이정도 시기면 신뢰할만한 결과를 얻을수있나요?
더 기다려보고 검해야되는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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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구현
2015.07.20 12:33
한정렬 선생님 말씀처럼 성인이 되어 B형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일은 극히 희귀합니다.
불안해서 검사를 하신다면
먼저 항체검사(HBsAb)를 받아보세요. 이것이 양성이시라면 B형간염바이러스에 노출되더라도 간염보유자가 되지 않습니다.
항체검사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정밀한 방법'으로 해달라고 하세요. 일반적으로 단체검사에서 많이 하는 항체검사는 별로 정확하지 않아 항체가 있는데 없다고 하는 일이 많습니다.
항체가 음성이라면 감염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는 없는데요(그래도 매우 낮습니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HBsAg 검사는 최장 60일 정도까지 감염초기에는 음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지금 검사하셔서 음성이면 안심하셔도 됩니다.
항원이 양성이 나오시는 일은 극히 드무니 그렇게 나오면 다시 글 올려주세요....
최근 3년 동안 급성비형간염은 딱 한 분 진료해 보았습니다.
수평 감염에 의한 전염은 이제 거의 없습니다.
병원에 가셔서 비형간염 항원, 항체 (EIA방법으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항체가 있으면 염려치 말고
항체가 없으면 예방접종을 받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