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섬유화 수치는 낮아지기도 하나요??
2015.06.10 23:42
네이버지식인에도 질문을 올렸지만 여기 계신 분들께도 답변을 듣고 싶어 질문 올립니다.
저는 b형 간염 보균자구요,
일반 내과의원에서 ~프로테인이라고 간암수치관련 검사를 했는데 조금 높게 나와서 ct를 찍었습니다.(다른 간수치들은 정상범위입니다.)
ct를 찍으니 배에 소량의 복수가 있어 대학병원에 가서 소화기내과 전문의 교수님께
진료를 받았습니다.
교수님이 남자가 복수가 차는 건 위험할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건간섬유화 검사를 했는데, 수치가 8.5나왔습니다. 정상인보다는 높은걸로 아는데요. 교수님은 일단 추
이를 지켜보자며 한 달 후에 다시 검사를 해보자고 하십니다.
질문
1.간섬유화 수치가 몇 이상이면 간경화로 보나요?
2.간섬유화 수치가 낮아지기도 하나요? 제가 검색해보니 제 간섬유화 수치상 아직 간경화가 아닌 것 같긴 한데, 간경화가 진행되면 늦출 수는 있지만 멈추기는 어렵다고 해서 약간 걱정입니다.
3.윗배가 불편한게 간경화와 관련있나요?
교수님께 진료받을 때 교수님이 윗배가 불편하냐고 여쭤보셨는데 제가 진료받을 때는 배꼽주위가 땡겨서 그쪽만 불편하다고 했습니다. 집에 와서 제 배 주위를 가만히 느껴보니 윗배가 불편한게 맞았습니다(3~4달 전 부터 윗배가 약간 불편합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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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있다
2015.06.1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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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고눈부신하늘
2015.06.11 11:48
나이는 만 24살이구요, b형간염 보균자로 어머니께 수직감염입니다. 간기능검사는 언제부터했는지는 모르지만 20살 이후부터 했던 것 같구요, 자주 하지는 않았습니다..(1년에 한번 또는 2년에 한번) ast,alt 수치는 20대로 정상으로 나왔구요, ~프로테인(간암수치 관련으로 알고있는데)은 정상이 7인데 24가 나와 이것때문에 처음 내과에서 ct를 찍었고, 복수가 소량 나왔습니다. dna 156k입니다(1.56X10^5) 간경변이 진행되면 되돌리기 힘들다던데 간 섬유화도 그런가요?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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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있다
2015.06.11 12:34
젊은 분이 셨군요 혹씨 술을 많이 즐기셨나요 ? 아니면 항생제 같은것을 드신적이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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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고눈부신하늘
2015.06.11 19:31
술을 한 2년전부터 안 먹고 있고, 항생제는 감기약으로 먹거나, 머리 뒤쪽에 피곤하면(만성간염때문인지는 모르지만요) 생기는 혹같은 걸 치료할 때 피부과에서 처방받는 항생제는 먹었었습니다. 작년에 고시원에 살면서 공부를 한적이 있는데, 이 때 약간 무리하며 스트레스를 왕창 받았던 걸로 기억됩니다. 작년말~올해 초부터 윗배가 불편한 증상이 있었던 것 같은데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대학병원에서 교수님 얘기를 듣고 섬유화 수치가 높게 나오니 걱정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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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燁한우식
2015.06.11 11:03
간섬유화스캔이 간의 섬유화나 간경변을 진단하는데 모든것을 명확하게 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이 점 항상 유의하셔야 합니다. 각 검사기관마다 참고치에 차이가 있습니다만 감안하고 말씀드리면,
보통 B형간염이 있을때에는 8 전후로 의미있는 섬유화가 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섬유화4단계에 해당하는 간경변은 11이나 12전후로 보는 것 같습니다. 담당교수님과 잘 상의해보시면
되겠지만 아마도 복수가 있는 것에 대해 물어보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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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고눈부신하늘
2015.06.11 19:32
섬유화 수치가 낮아지기도 하나요?? 이 부분이 가장 궁금하네요.. 간이 재생력이 좋다는 얘기는 주워들었지만, 간경변이 일어나면 돌이킬 수 없다는 얘기가 있어 섬유화도 비슷하다고 생각되어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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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구현
2015.06.13 16:57
섬유화는 쉽게 말해 흉터가 있다는 것입니다.
간손상의 원인을 제거하면 흉터가 조금씩 개선되기는 합니다만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 중요한 것은 섬유화 정도가 아니라 복수가 있는지, 있다면 왜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나이, 섬유화점수, 간수치 등을 생각하면 복수가 있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교수님께 복수에 대해 자세히 여쭤보세요... -
푸르고눈부신하늘
2015.06.14 17:10
네 .. 교수님이 일단 상태를 지켜보자며 한달 후에 오라고하셔서 질문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제가 이곳 저곳에서 질문을 드리고 있습니다..걱정되서요ㅜㅜ 처음 만날때 물어봤어야 하는데 그때는 별로 심각하게 안 받아들여서 질문거리도 생각이 안 났었네요;
지금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보균자임을 안것은 언제적인지 간기능검사는 최초 언제하였는 지
그 후로 검사는 쭉 해보셨는지 검사결과는 어떻게 나왓는지,바이러스 수치는 어떻게 나왔는지 .전에 간염약을 드신적이 있었는지 함께 말씀해 주시면 선생님께서나 윤대포님께서 도움말씀 주시기가 더 좋으실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의 간기능수치 (ast alt ).,바이러스 ,dna 수치도 올려 주시면 더욱 도움이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