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 복용으로 인해 간수치에 영향이 있을 수 있나요?
2012.11.02 21:32
현재 e항원음성 만성비형간염 상태이고 3개월 전에 간검사를 했을 때
AST(GOT) 23
ALT(GPT) 41
로 나왔습니다. 그떄 병원에서는 아직 수치가 올라가지 않았으니 3개월 후 검사를 해서 항바이러스제 사용을
결정하자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2주 전 쯤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했는데 오늘 결과를 보니 간수치가 갑자기 증가했습니다.
AST(GOT) 383
ALT(GPT) 128
로 나왔습니다.
건강 검진 직전에 감기가 걸려서 병원에서 처방해준 감기약을 복용했었고
사랑니 발치 때문에 이번주까지는 항생제도 복용했습니다.
3개월간 특별히 달라진건 없었고 눈에 띄는 증상은 없었습니다.
이런 감기약이나 처방받은 항생제 복용으로 인해서 이렇게 갑자기 상태가 악화될 수도 있나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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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道光州 한정렬
2012.11.0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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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리스트
2012.11.02 23:12
만약에 현재상태가 e항원음성 만성비형간염이 맞다면
치료싯점을 잡기위하여 계속해서 간기능수치가 80이상이 되기를
기다리는 상황이라면 오히려 전화위복(?) 아닌가요?
수일후 검사해서 80이상 나오면 보험적용해서 치료가 가능하니
바로 복용하게 됨으로....^^;;
세부적이고 전문적인 것은 의사선생님께서 판단하실 사항이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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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철
2012.11.03 07:23
이런 감기약이나 처방받은 항생제 복용으로 인해서 이렇게 갑자기 상태가 악화될 수도 있나요?
3개월간 특별히 달라진 건 없었고 눈에 띄는 증상은 없었습니다.
그럴 가능성도 있으니
일단 항생제 및 기타 다른 약제들의 사용을 전부 또는 일부 중단 가능한지
담당 의사 선생님들과 상의 후
간기능 검사를 짧은 간격으로 검사해보시면서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e항원 음성 만성 B형 간염으로 생각되는 경우에는
치료 시작의 보험 기준 등의 문제가 있으니
적절한 판단 및 치료 시점 등을 잘 선택하셔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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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사랑
2012.11.03 14:40
답변 감사드립니다.
간수치에 따라 보험 적용이 결정되니 전화위복(?) 일까요..^^;;
15년 정도 전에 B형 간염이 발병해서 한양대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제픽스를 2년간 복용해서 치료를 받아서
그후 계속 수치도 정상으로 유지되고 바이러스도 비활성 상태였는데 바이러스 수치가 올라간 후 3개월 만에 간수치도 10배로올라가니 결국 다시 시작이구나 하는 느낌도 오고 조금 당황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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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燁 한우식
2012.11.05 10:10
물론 여러가지 약제의 복용으로 간수치가 상승하였다고 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HBV DNA 추이도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수는 있을
것이구요...어쨌거나 과거 제픽스를 2년정도 드신 적이 있으므로 담당선생님과 잘 상의하셔서 이번기회에 12월1일부터 보험적용되는
비리어드를 처방받아 꾸준히 장기간 드시는 것이 가장 적절하지 않나 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처방하는 감기약이나
필요시 처방하는 항생제가
간독성을 일으키는 경우가 드뭅니다.
그리고 약제에 의한 간독성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될테니
수일 후 다시 간기능 검사해 보시고 e항원음성만성비형간염의 치료 시작 시기가 되었는지
담당선생님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