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환 상담 게시판


안녕하세요~

2003.09.15 23:44

김현웅 조회 수:26

추석 잘보내셨나요?^^

저번에 글올린적 있는데 기억하시는지?
몇가지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서요.

신조직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의사선생님이 B형간염에 의한 막성 증식성 사구체신염?(머리가 나빠서 정확히는 기억을 못하겠는데 맞을껍니다;)이라고 합니다.
조직검사할때 혼자걱정했던 혹은 여쭤보니 조직검사하느라 출혈이 난것을 그렇게 표현했던 거라고 하시네요..^^;
어쨋든 10년만에 혈뇨의 정확한 병명이 나왔네요..좋아해야하는건지...
약을 처방받았구요. 4주후에 오라고 하셨습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첫번째는 제가 처방받은 약이 처방전을 보니까 트리테이스정(한독)이거든요?
하루에 반알씩 먹는거더라구요.. 아침에..
약이 디게 작아요.. 거기다 반알이니^^;
그런데 이게 어떤약인지 궁금해서요..
간염치료제인지? 아니면 신장에대한 치료약인가요?

그리고 두번째는 식사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은데요?
간이 안좋을땐 고단백식을 먹는게 좋다고 알고있거든요.
그런데 신장이 안좋을땐 극단적 저염식, 저단백식을 해야한다고 들은것 같아서요..
제가 헬스에 재미를 붙여서 한동안 엄청난 고단백식을 하고있었는데..(하루 150g정도?)
요즘엔 왠만하면 계란이나 육류따위를 자제하고 있긴하지만..이게 맞게 하는건지?
맨날 두부만 먹고있구요^^;
그좋아하던 김치라던지, 장류같은것도. 김치는 막 물에 씻어먹고. 된장, 고추장등도 거의 안먹다싶이 하는데..
제가 또 오버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해서 정말 궁금했거든요.
병원에서 식사에대해선 제가 여쭤보질 못해서..

아.. 그리구요. 마지막으로^^;
간수치를 여쭤보니까 높은편이라고는 하셨는데..
헬스해도 되냐고 여쭤봤더니 해도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과격하면 안좋겠죠?? 제가 좀 그런 경향이 있어서요..
요즘에 운동량을 줄이니까 왠지 살이찌는것도 같고..
또 토요일에 등산을 가기로 되어있는데..
이것 저것 다 걱정 투성이네요..

안그래두 소심한 성격이 더 소심해지는듯.
소심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받아서 안좋을거란 생각하면서도 어쩔수가 없는것 같아요;

밤이 늦었네요~안녕히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