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환 상담 게시판
면역조절기 예후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2021.04.25 17:53
47세 남성이고 초등학교 5학년 시기(1986년 경) 감염 된 것으로 추정(가족 중 아무도 감염자가 없습니다. 부모, 형제, 아내, 자녀 모두 )되는 이벤트가 있는 B형간염 면역 조절기 환자입니다.
그 이벤트에의해 감염된 줄 모르다가 6학년 때 가족 전체 검진에서 저만 보군상태라 고지 받았습니다.
그동안은 그냥 몸 관리 잘하고 지내면 된다는 의사분들의 말에따라 무심히 지내다가 40세 부터 (약 6년 전) 년 2회 국가 검진으로 초음파와 간수치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음주/흡연은 일생 안하고 있습니다.
현재
ast/alt : 20 언저리로 유지
afp : 4~5 사이로 유지
S항원 양성 (2000대)
e항원 음성/ e항체 양성
c항체 양성
섬유화 검사 : 4~5
dna : 300~900 수준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이외 랩수치 정상 범위 유지되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1) 저처럼 일반 감염자의 경우 간염이 언제 정도 발생했을까요?
초등학교 시기 감염 후 바로 간염을 앓았다면 간 섬유화 이후 30여년을 현재 상태로 유지하고 있는걸까요?
2) 재활성 없이 현재 면역조절기가 일생동안 유지되는 경우가 몇 % 정도 될까요?
3) 저 처럼 수직 감염이 아닌 경우 수직 감염자와 비교 해서 이후 암 진행 경과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4) dna 수치가 감염자의 간암 발병의 중요한 요인이라 들었는데 그렇다면 현재 상태에서 약을 복용하여 dna 수치를 낮추는 것이 간암 확률을 더 줄이는게 아닌지 궁금합니다. 더불어 50세 이전에 s항원의 소실이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약 복용으로 이 확률을 더 높일 수 있는게 아닐지요?
저보다 더 심한 상태의 환자분들 보시기에 민망한 질문일지 모르나 간암의 무서움과 가장의 무게로 걱정이 많이 되는게 사실입니다. 감사합니다.
그 이벤트에의해 감염된 줄 모르다가 6학년 때 가족 전체 검진에서 저만 보군상태라 고지 받았습니다.
그동안은 그냥 몸 관리 잘하고 지내면 된다는 의사분들의 말에따라 무심히 지내다가 40세 부터 (약 6년 전) 년 2회 국가 검진으로 초음파와 간수치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음주/흡연은 일생 안하고 있습니다.
현재
ast/alt : 20 언저리로 유지
afp : 4~5 사이로 유지
S항원 양성 (2000대)
e항원 음성/ e항체 양성
c항체 양성
섬유화 검사 : 4~5
dna : 300~900 수준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이외 랩수치 정상 범위 유지되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1) 저처럼 일반 감염자의 경우 간염이 언제 정도 발생했을까요?
초등학교 시기 감염 후 바로 간염을 앓았다면 간 섬유화 이후 30여년을 현재 상태로 유지하고 있는걸까요?
2) 재활성 없이 현재 면역조절기가 일생동안 유지되는 경우가 몇 % 정도 될까요?
3) 저 처럼 수직 감염이 아닌 경우 수직 감염자와 비교 해서 이후 암 진행 경과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4) dna 수치가 감염자의 간암 발병의 중요한 요인이라 들었는데 그렇다면 현재 상태에서 약을 복용하여 dna 수치를 낮추는 것이 간암 확률을 더 줄이는게 아닌지 궁금합니다. 더불어 50세 이전에 s항원의 소실이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약 복용으로 이 확률을 더 높일 수 있는게 아닐지요?
저보다 더 심한 상태의 환자분들 보시기에 민망한 질문일지 모르나 간암의 무서움과 가장의 무게로 걱정이 많이 되는게 사실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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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021.04.25 18:38
더불어 섬유화가 일년 새 2가까이 올랐는데 원인이 뭔지 모르겠네요. 혈액검사 및 dna 수치의 변화는 거의 없는데 말이죠. -
東燁한우식
2021.04.26 10:40
1) 정확하게는 알 수 없습니다.
2) 정확하게는 역시 알 수 없습니다.
3) 수직감염의 경우가 더 예후가 안좋다고 하나 이 또한 정확한 임상시험이 되기 어렵습니다.
4) 일단 HBV DNA 수치가 오르락 내리락하는 경우가 실제 임상에서 관찰해보면 연구 논문에서보다
그 빈도에 있어서 훨씬 많아 보이므로 유의해야하며, 따라서 2000 IU/mL 미만으로 유지된다고
장담할 수 없는 경우가 의뢰로 많습니다. 항바이러스제를 보험적용을 받아서 복용할 수 있는 기준은
e항원 음성, HBV DNA 2000 IU/mL 이상, 간수치 (AST or ALT) 80 IU/L이상이거나 간경변소견 일때
입니다.
-
글쓴이
2021.04.26 12:13
답변 감사합니다. 원장님.
그렇다면 제 경우는 현재와 같이 6개월 간격의 검진을 유지해도 되는건가요?
아니면 1만카피 이내지만 더 자주 검사하는게 좋을까요?
최근 섬유화 수치도 오른 것 같고 몸도 이전에 비해 근육통과 피로감을 더 느끼는 것 같네요. 물론 40대 중반이 넘어가면 신체 기능이 조금씩 떨어지긴 할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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