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보균자라서 피검사를 받았습니다.
2021.05.14 16:52
2019년도에 검사하였을때는 DNA 바이러스는 많았으나
간수치가 정상이라 따로 약을 복용 안하다가
2021년도 올해 첫검사를 하였는데
바이러스도 그전보다 양이 많아졌고, 간수치가 상승하였습니다.
근데 제가 트레이너라 운동을 하고 근력증가를 위해 건강보조식품을 먹고 있습니다. 술은 한달에 3~4번 맥주 반병정도씩, 흡연은 아예 안합니다.
제 생활 패턴은 거의 일정 합니다.
다이어트 중이라. 주 6일 운동( 하루 평균 90분정도) 합니다.
식사는 고구마,닭가슴살,아몬드로 주로 하고 건강 보조식품은 종합비타민,오메가3, 흑마늘즙, 프로틴, 크레아틴을 먹고 있습니다.
2019년도 패턴이랑 비교했을 때 그때는 코로나로 인해 건강보조식품까지 먹어가면서 운동을 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피검사 보름전에 담이 걸려 회복을 위해 약국에서 담에 걸린 약 2종을 먹었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담약경구제2종, 크레아틴과 흑마늘즙, 프로틴으로 인한 일시적인 간수치 상승이였으면 좋겠지만..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일단 진료의뢰서를 받고 대형병원에 진료예약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지금부터는 종합비타민 오메가3만 먹고 나머지는 자연식으로 먹을 생각입니다.
금일 나온 수치는
AST 52
ALT 62
HBeAg Pos 1080.9
HBV DNA PCR 1.02x10(8) copies/ml 5.93x10(8)
Creatinine 1.3 입니다. 이렇게 빨간 글씨로 되어있습니다.
금일 나온 결과로 비리어드 정 처방 받았습니다.
물론 큰병원 가서 종합적으로 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지만 진료예약이 2주뒤에나 잡혀서...
현재 어떤 상황이고 앞으로 어떻게 간을 관리하면 좋을지 여러 교수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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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道光州한정렬
2021.05.1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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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assa
2021.05.14 21:38
오늘 담당의사선생님께서 비리어드 한달치 처방해주셨는데
일단 복용하고 다다음주에 대학병원 선생님한테 다시 진찰받고
약 선택에 있어서 문제가 된다면 그때 베믈리디로 바꿔도 좋을까요?
교수님 말씀대로 프로틴과 크레아틴은 오늘부로 폐기처분하겠습니다.
교수님의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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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황남철
2021.05.21 12:56
이미 비리어드를 처방/복용한 상태에서
일반적으로는
향후에 비리어드에 대한 부작용이 객관적으로 증명되지 않는 한
베믈리디로 바꿀 수 없습니다.
면역제거기 상태입니다.
약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의료보험으로 보면 면역제거기에 간경변이 아니면
간기능검사 수치가 80 이상이어야
비리어드 약제가 보험이 됩니다.
약제 선택에서 Creatinine 1.3으로 높습니다.
향후 신장기능이 문제 될 수 있으므로 베믈리디가 더 좋은 선택입니다.
멀티비타민과 오메가3는 섭취해도 문제 없을런지요? 괜찮습니다.
파우더 형식으로 프로틴과 크레아틴은 중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