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치는 항상 정상이였는데 간경화라네요
2012.02.08 12:18
오늘 첨 회원가입하고 문의드립니다
저는 B형보균자고 활동성이였지만
간수치가 계속 정상이라서 정기적인 피검사와 초음파만 해 왔습니다
그런데 2011년 초음파상에서 비장이 약간 커져있고
CT상으론 간이 울퉁불퉁하다고 ...간경화 같다면서 큰병원에 가보라고 하더군요
AST(SGOT) 17
ALT(SGPT) 11
DNA 일억이상....
한번도 간수치가 올라간 적도 없고
다른 내과에서도 약물치료 필요없다고 해서 믿고 있었는데
이번 울산대학교병원에서는 약물치료를 해야 한다고 하네요
물론 약값은 보험처리 안되고....
여기서 글을 읽어보니 간수치가 정상이고 DNA가 높을 경우엔
치료가 필요 없다고 하시는데 전 간경화라고 하니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리고 간경화가 온게 이해가 안되네요
답변 꼭 좀 부탁드려요
어린 아이들만 생각하니 걱정이 태산입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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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삐삐
2012.02.0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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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燁 한우식
2012.02.08 13:56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일단 CT상 간경변이 의심된다면 간수치를 1-2개월간격으로 검사하고 간장약등은 먹지않고 경과를 보다가보면
수치가 정상범위를 벗어날때가 대부분 있습니다. 그때는 바뀐고시에 의거하여 보험적용을 받아서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할 수 있으므로
당분간 자주 검사를 받아보시면서 치료시기를 잡으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담당교수님과 잘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단지,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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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호짱
2012.02.08 14:44
저도 간수치는 항상 정상이엿는데 바이러스수만 어마어마 하게 많다는데
저도걱정이 돼네요. 이대로 그냥 있어야 할런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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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구현
2012.02.08 16:27
일반적으로는 6개월 간격으로 검사하지만
상황에 따라 이 간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과거 약을 드셨다고 하니 그 사실을 아는 의사선생님이 권하는 간격으로 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어느 검사항목 하나를 기준으로 현재 상태를 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굳이 여러가지 검사를 할 이유가 없겠죠. 여러 검사항목을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간장약은 필요에 따라 드실 수 있습니다만 그 효과가 생각만큼 뚜렷한 것은 아닙니다. 또 복용한다면 반드시 의사선생님께 말씀하셔야 합니다. 검사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까요.
일반적인 검사항목과 그 의미는 아래 글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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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혁이
2012.02.08 16:20
정기적인 검사 기간간격을 어느 정도로 둬야될까요?
GOP/GPT만 보면 되는지 대략 검사 종류에 대해 설명 좀해주세요. 간장약등은 복용하고 있으면 안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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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구현
2012.02.08 15:44
간경변이나 간암이 없으면 그냥 있어도 됩니다. 아니 정기적인 검사만 받으시면 됩니다.
전세계 대부분 간전문의들의 공통적인 판단입니다.
의사쌤이 간수치의 의미보다는 DNA갯수가 중요하다고 하시던데..DNA수치가 저렇게 높으심 진작 약을 복용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