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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환 상담 게시판


정말 억울해요

2003.02.26 23:05

이쁜걸 조회 수:120

제가 초등학교때 엄마가 간염에 걸렸었습니다 그냥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데요 그래서 아빠랑 동생이랑  보건소가서 예방접종을 했습니다
근데 워낙 사는게 바쁘다보니 3회정도 해야한 접종릉 1회로끝나버렸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고등학교때 헌혈을 하고 나서 집으로 피검사 결과가 나오잖아요
그때 알았습니다  간염보유자라는 것을요  그리고 동생도 간염 보유자로 나왔구요
한번 접종으로는 균 침입을 막을수가 없는건가요
지금은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이것때문에 취업도 잘 못하고 ......
평생 이런 걱정만 하고 살아야 한다는게 끔찍하기도 하고
이제 결혼해서 애기도 낳아야 하는데
아직 남자 친구에게 말도 못했어요 항체가 있다는건 확인했지만요
미안하기도 하고 수치스럽기도 합니다 빠른시일내에 치료약이
나오기만을 바랄뿐입니다  마음에 진정이 안되네요
모체감염되면 더 없애기가 힘들다고 하던데 그게 맞나요
(별상관은 없는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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