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인사


참담합니다.

2006.10.26 16:28

신진아 조회 수:234

안녕하세요.

2주전에 아버지께서 갑자기 쓰러지셔서 응급실에 갔다가 간암말기시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선생님말씀으로는 간이 터져서 출혈성 쇼크가 왔고 조금만 늦었어도 다시 뵐 수 없을 뻔 했다시더군요. 답답한 것은 본인은 물론 가족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일단 퇴원을 해서 오늘 국립암센터에 갔다왔는데, 병원에서는 해줄 것이 없다는 말만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기에 열심히 공부해서 편안히 계실 수 있게라도 해드려야 겠습니다.

모두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