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sound님께 문의드립니다
2020.12.17 16:34
b형간염 항바이러스제와 완치제에 대하여 올려주신 내용중에 이미 제거기를 거친 사람들은 완치제가 큰 희망이 되지 않고 면역관용기에 있는 사람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다
라고 하셨는데 여기서 제거기를 거친 사람들은 정확히 누구를 말씀하시는지요
1. 항바이러스제 복용 유무와 상관 없이 면역제거기를 지나서(간염을 많이 앓고) e항원 혈청전환된 사람인지,
2. 아니면 현재 e항원 혈청전환은 되지 않고 타이밍 제대로 맞추어 항바이러제를 장단기간 복용중에 있는 사람인지요
그냥 포괄적인 말씀보다는 좀 구분하셔 이해할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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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sound
2020.12.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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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랑isg
2020.12.23 17:45
바쁘신데도 많고 좋은정보를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가지 더 문의 드립니다
조직검사상의 정상적인 간이란 간섬유화스캔 검사상 수치가 적어도 얼마 이하 정도면 정상적인 간으로 볼 수 있는지요, 획일적인 기준치를 말하기는 너무 어렵지만 그저 일반적인 사항을 문의합니다, 섬유화스캔검사가 정확도가 100%는 아니지만 그레도 일반적인 어느정도의
기준은 있어야 스캔수치를 믿고 환우분들이 검사할 수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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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sound
2020.12.24 23:46
간섬유화 진단장치 (파이브로스캔)
간섬유화(간경변)를 검사하기 위해서는 현재까지 복부초음파나 혈액검사 및 간 조직검사를 통해 검사하였으나
파이브로스캔을 이용한 간섬유화검사는 비침습적인 방식으로 신속하게 간의 굳기(탁력성) 정도를 측정하는 진단 장비로
객관적이고 정량적으로 간섬유화의 정도를 파악 할 수 있습니다.
간섬유화검사는 기존의 검사 방법에 비해 단시간에 통증과 부작용 없이 간단하고 보다 더 정확하게 객관적인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간내로 초음파를 보내면 지나간 거리와 시간이 나오므로 속도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탄력성이 좋은 간은 지나는 속도가 느리지만 간경변이 있는 간은(섬유화가 많은 간) 빠르게 지나가게 됩니다.
간섬유화검사는 순간탄성측정법을 이용하여 간의 탄력도를 측정함으로써 간섬유화의 유무 및 진행 정도를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검사는 (진동자와 초음파변환기로 이루어진) 탐촉자를 직접 간 부위의 갈비뼈 사이에 대고 진동을 주어 측정하게 되며,
결과는 탄력 파동의 속도를 측정함으로서 간섬유화의 정도를 수치(kPa)로 표현하여 나타내 줍니다.
간섬유화가 진행된 간 일수록 수치가 높게 나타납니다.
간섬유화 결과 값 구분하는 수치 (연구 대상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F0(fibrosis =섬유화)
cut-off value
F0 : 간섬유화 정상
4.9 (4.2~6.1)
F1 : 경증 간섬유화
5.6 (4.7~6.9)
F2 : 의미있는 간섬유화
7.2(5~8.7)
F3 : 진행된 간섬유화
10.8(9.4~13.6) 이상
F4 : 간경변
11.5 이상
간섬유화스캔의 장점
1. 비침습적인 검사로 검사 시 통증과 부작용이 전혀 없음.
2. 검사 시간이 짧고, 검사 결과를 바로 확인 할 수 있으며, 높은 재현성을 보임.
3. 검사자간 결과의 오차가 적으며, 반복 검사가 가능하여 치료 전후 추적 관찰이 가능.
4. 간을 직접 대상으로 측정하여 객관적이고 기존 검사법에 비해 정확도가 높음
5. 비만이나 지방간에 영향없이 섬유화정도를 측정할 수 있음.
6. 검사의 분석 양(범위)는 3 cm3이다. 간 조직 검사 대비 100배의 면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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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sound
2020.12.24 23:47
제 생각에는 F1정도는 되어야 될것 같습니다
스캔검사는 저같이 늑골간겯이 좁거나 지방간이 심하면 오차가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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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랑isg
2021.01.01 19:15
친절한 답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63세 남자로 재활성화기가 아닌,면역제거기 시작때/항바이러스 제픽스부터 시작 15년째 복용)
간암 관련하여 매우 매우 중요한 사항 한 가지 더 여쭤봅니다
오늘도 간 혈액검사 결과만 보고왔습니다 담당의사께서 묻지도 안는 소리를 했습니다 6개월 마다하는 복부초음파 검사를 못해,은근히 겁을
주는 소리를 하드군요, 간암은 6개월에 최대2센치 정도 자랄 수 있고, 간암은 잘 온다, 관리 잘해도 10명에 한 두명은 간암이 올 수 있다, 정기검사 잘 받고 약 복용 잘하라고 경각심 주는 소리 같으라고요, fmsound님께서 전에 올려주신 자료중에 너무 너무 중요하고 간 관리에 틀이 되고 기준이 되는 자료를 보았습니다
간암은 대부분 간경변에서 생기고 일부는 간염에서 생긴다고 하는데 이 경우도 정상간인 상태에서는 발병하지 않고 어느정도 섬유화가 진행했거나, 부분 간경변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상 간에서는 거의 절대 간암은 발병하지 않는다.저는 섬유화 스캔 수치가 최근 4년정도 2회검사 평균 3.0~3.4 정도 나왔습니다(그전에는 검사하지 못했음), 조직검사상 정상 간을 말씀데로 F1정도로 봤을때 다른 큰 변수가 없다면 조직검사상 정상간의 범주로 볼수 있는지요, 때문에 간암은 이론적으로 거의 오지 안는 상태로 볼 수 있는지요 그렌데 지난달에 간암이 올 확률를 억지로 사정을 해서 의사샘에게 물었는데 10%라고 들었어요, 여기서 fmsound님의 말씀 대비 간암올 확률의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해 여쭤봅니다 설명 좀 해 주시면 간건강 관리에 크게 참고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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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sound
2021.01.05 06:39
항바이러스제를 복용 타이밍 놓치지 않고 잘 복용하신것 같습니다
그런데 복용시점의 나이로 보면 반드시 제거기때는 아니지
않을까도 조심스럽게 생각도 듭니다
초음파검사 가장 좋은 횟수는 4개월마다라고 합니다
간암이 1센치까지는 수십년 2센치까지는 1~3년
2센치부터 4센치까지는 3~12달 정도로 빨라 집니다
이것을 3 doubling time이라고 합니다
초음파로는 보는 의사의 스킬에 따라 다르지만
2센치정도는 되어야 발견이 가능합니다
2센치이후 부터는 커지는 속도가 급속히 빨라 집니다
그래서 초기에 발견하려면 4개월마다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질문자께서는 항바이러스제도 장기 복용하셨고
섬유화스캔값도 좋아서 이제는 어느정도 간암발병에서
벗어난것 같습니다
항바이러스제 그정도 장기복용 하신분들중에 간암 발병하는분들은 제가 카페운영한지 4년동안 거의 못봤어요
그리고 장기복용 한분들중억 발병하는분들은
처음 복용 타이밍이 늦은것 인데 그래도 발병하면
자라는 속도도 늦고 아주 초기입니다
그러면 완치적 치료가 가능합니다 -
fmsound
2021.01.05 06:39
항바이러스제를 복용 타이밍 놓치지 않고 잘 복용하신것 같습니다
그런데 복용시점의 나이로 보면 반드시 제거기때는 아니지
않을까도 조심스럽게 생각도 듭니다
초음파검사 가장 좋은 횟수는 4개월마다라고 합니다
간암이 1센치까지는 수십년 2센치까지는 1~3년
2센치부터 4센치까지는 3~12달 정도로 빨라 집니다
이것을 3 doubling time이라고 합니다
초음파로는 보는 의사의 스킬에 따라 다르지만
2센치정도는 되어야 발견이 가능합니다
2센치이후 부터는 커지는 속도가 급속히 빨라 집니다
그래서 초기에 발견하려면 4개월마다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질문자께서는 항바이러스제도 장기 복용하셨고
섬유화스캔값도 좋아서 이제는 어느정도 간암발병에서
벗어난것 같습니다
항바이러스제 그정도 장기복용 하신분들중에 간암 발병하는분들은 제가 카페운영한지 4년동안 거의 못봤어요
그리고 장기복용 한분들중억 발병하는분들은
처음 복용 타이밍이 늦은것 인데 그래도 발병하면
자라는 속도도 늦고 아주 초기입니다
그러면 완치적 치료가 가능합니다 -
간사랑isg
2021.01.05 09:09
fmsound님 ~바쁘신데도 답변주신 귀하께 너무너무 은혜와 정보에 고맙고 평생 늘 고마움을 간직하겠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상황이 되시면 개인적으로 꼭 만나서 식사라도~ 꼭 생각하고 있습니다
항바러스제 최초 복용시점이 재활성화기가 아닌 면역제거기로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가 아래와 같습니다
간기능수치 GPT만, 1992년도에(15), 1994년도(22), 1996년도(27), 1998년도(26),2000년도(35), 그 이후 검사 안 받았고,그리고
2005년도~2006년도에 수원 성빈센터병원과 수원의료원에 내원하였으나 항바이러스 처방은 조건이 안되어 못 받고 지내다가 2006년부터 항바이러스제(제픽스처방)받아 현재까지 복용상태입니다
(((2006년도 최초복용시 b형간염 e항원(정밀) HBeAg +(96.46), 제픽스 복용시 내성과 약 교체로 GPT가 2년6개월 간은100~250내외로 불안정))) 제가 생각으로는 처음 복용시가 재활성화기가 아닌 것 같고요, 면역제거기를 이미 거치지는 않고 보통 사람보다 늦게 왔는 것 갔습니다, 조심스럽게 짧은지식으로 생각을 해봅니다만,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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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sound
2021.01.08 12:17
현재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2006년에 청음 제픽스 복용을 시작하셨네요. 당시에 e항원이 양성이었고요
첫째는 정말 면역제거기에 복용을 시작 했을수도 있습니다.
두번째는 e항원음성으로 혈청전환은 되지 않고 면역제거기에서 면역관용기와 같은 상태로 반복되는 경유 입니다. 정기검진을 제대로 받지
않다가 어느날 검사 해보면 면역관용기로 착각 하게 되는 것 입니다
세번째는 e항원음성과 양성을 반복하는 경우인데 이것을 재양전이라고 합니다. 두번째와 마찬가지로 꾸준히 검진을 하지 않았으면 알수
없습니다
두번째와 세번째경우는 자칫 면역관용기인줄 착각을 할수 있습니다. 제 큰누님이 75세가 되었는데도 모든수치가 면역관용기와 같아서 면역관용기가 70대까지도 유지되고 있는줄 알았습니다. 초음파로도 간상태가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관절로 정밀검사를 받다가 간경변상태인것을 알고 3년전부터 베믈리디 처방을 받았습니다
아시는분은 알고 계시겠지만 제가 운영하는 카페 회원들을 그후 살펴보면 면역관용기가 40대이후까지 유지되는 분은 거의 없습니다
반복이나 재양전 진행되고 있었어요
정말 면역관용기가 아닌지? 구분하는 방법은
초음파상 거친간 소견을 보이거나, dna바이러스수치가 천만대로 낮아진적이 있거나, 한번이라도 e항원이 음성인적이 있었거나 인것 같습니다
30~40대초반에 간암발병하는 분들 경우 e항원양성인경우인데 살펴보면 위의 경우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정기검진을 잘 받아야 하는데 증상이 없다 보니까 심각성를 못 느끼고 있는것 같습니다
여기 자주 들어 오지를 않아서 이제야 이글을 보았습니다. 죄송합니다
면역제거기를 거치면 이미 간손상이 있습니다 즉 cccDNA가 간세포 깊숙히 들어가 있고 간염을 앓면서 변형된 간세포가 존재하게 됩니다
그러면 간암으로부터 자유로울수가 없습니다 제일 간손상이 적으려면 가장 좋은 치료(복용)타이밍이 면역제거기 시작할때 입니다
그러면 간손상이 제일 적게 되어 간암 발병이 줄어 듭니다
혈청전환여부는 예전 치료제 없을때나 제픽스등 내성이 있는 때 얘기 이고 내성이 없는 항바이러스제가 있는 지금은 큰 의마가 없다고
생각 됩니다. 중요한것은 이제 DNA바이러스 수치 입니다.
항바이러스제 장기 복용하여도 간암 발병이 줄어 드는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항바이러스제는 항바이러스효과뿐만이 아니라 간성상세포 생성도 억제 하여 간경변도 개선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복용하면 cccDNA도 99.8% 억제 된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 카페회원이 S항원이 소실되었는데도 간경변 개선을 위해(현재는 간경변개선약이 없습니다) 항바이러스제를 계속 처방해주신 김창섭원장님 의견에 동의 합니다.
S항원이 소실 된분둘중에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70대에 간암발병이 많아 지는 이유도 S항원이 소실되려면 간염을 필히 앓고 지나가야 하는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그런분들이 간암치료차 개복하여 보면 거의 간경변 수준 입니다.
얼마전 나왔던 기사 입니다.. 조만간 완치제개발이 늦어지면 항바이러스제를 면역 관용기에 복용하는것으로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그리고 네이버에 fmsound로 검색하시면 제가 올린 글을 보실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삼육대학교는 최근 약학대학 김혜린(사진) 교수가 B형간염 환자에게 이뤄지는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임상 초기 단계인 면역관용기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비용효과적일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B형간염 진료지침에서는 활동기에 약물치료를 시작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내과학(Gastroenterology & Hepatology)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거트(GUT; IF=19.819)에 게재됐다.
김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임영석 교수 연구팀, 성균관대 약학대학 이의경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서울아산병원의 만성 B형간염 후향적 코호트 연구자료를 기반으로 경제성평가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35세 면역관용기 B형간염 환자에서 항바이러스 약물치료로 인해 장기간에(20년) 걸쳐 소요되는 비용과 발생하는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추적 검사를 권고해왔던 면역관용기 때부터 조기에 치료를 개시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를 초기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약제비는 더 많이 들지만, 고가의 의료비용이 드는 간세포암 발생확률은 상대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만성 B형간염 환자의 항바이러스제 치료 시점에 대해 임상현장에서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시기에 발표됐다는 점에서 시의성이 있다"며 "이번 연구결과가 임상전문가의 약제치료 시기 선택은 물론 보험급여기준 설정에 좋은 근거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