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과 기업의 사례 모음


B형간염바이러스 보유자의 취업에 대하여 몇몇 기관에서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있는 지 자료를 모았습니다. 회사나 기관 이름 다음에 있는 괄호 안은 자료를 마지막으로 고친 날입니다.
자료를 계속 모을 생각이지만 자료의 특성상 사실여부를 일일이 확인할 수 없다는 점과 현재의 기준과 차이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시어 참고 자료로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
이곳의 자료 대부분이 여러분이 보내주신 자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두 사람이 여러 기관과 기업의 사례를 알아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진 분께 부탁드립니다. 혹시 직접 알아보셨거나 B형간염바이러스 보유자라는 이유로 입사시험에서 불합격하셨으면 자료를 보내주십시오(입사에 성공한 사례도 환영합니다). 이곳에 자료를 올리겠습니다. 물론 자료를 보내주신 분의 신원(성명과 e-mail)은 비밀로 하겠습니다.

자료를 보내주실 때는 아래 내용을 꼭 포함시켜 주십시오.

1. 알아보시거나 입사하시려던 했던 기업(자세히)
2. 알아보시거나 경험하신 시기(0000년 00월)
3. 표면항원 양성여부
4. e항원양성여부
5. 간기능검사 이상 여부
6. 입사여부
7. 덧붙이는 글


보내주신 글에 대해서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사 외의 다른 댓가는 없으며, 저작권은 저희에게 양도하신 것으로 생각하고 임의로 편집하겠습니다.


이용방법 1. 게시판에서 회사명 등으로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2. 꼬리글로 의견을 적으실 수 있지만 꼬리글은 언제든지 관리자가 지우거나 본문에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3. 자료를 취업등 묻고 답하기 게시판에 올려주시거나 관리자에게 e-mail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2013-8-26)

2014.02.06 10:43

윤구현 조회 수:1184

2013년 상반기에 코오롱인더스트리에 입사하게 된 사람입니다.

저는 어린시절부터  B형간염보균자였습니다.(수직감염 아님)

30살에 늦은 나이에 취업을 하게 됐는데, 29살까지 정상이던 간수치가 올라갔습니다.

GOT 294

GPT 670

결국 신체검사에서 재검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사담당자와 통화를 통해 재검이 아닌 담당의사의 소견서를 제출하겠다고 했고(재검을 해도 간수치는 떨어지지 않을 것같다는 생각에)

이를 위해 창원삼성병원에서 정밀검사를 하게 됐습니다.

HBsAg +

Anti-HBs -

HBeAg +

Anti-HBe -

GOT 207

GPT 515

Gamma-GTP 67

PCR: HBV DNA 1.09E+07 IU/mL

로 상황이 썩좋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초음파상 이상이 없었고 단백질/ 알부민 수치에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토대로

담당의사선생님께서 소견서를 잘 써주셨고

최종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음고생을 하면서 간사랑동우회를 알게 되었고, B형간염으로 인해 취업에 대한 마음고생을 하시는 분들께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글을 남김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