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취업 비자(거류증 포함) 결과 입니다.

일단 제가 이때까지의 과정과 결과를 말씀드립니다.

중국 취업비자(z 비자) 입니다. 상태는 e 항원이 양성 입니다. 간수치는 정상이고요...

저는 09년 4월중순에 중국으로 파견근무를 명 받아...중국 강소성 강음으로 왔습니다.

1달이 안되어 취업비자 때문에 강음에 위치한 외국인 신체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다른데는 이상이 없고...건강수첩 결과란에 s 항원 positive  라는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e 항원에 대해서는 검사 항목자체도 없고...건강 수첩 결과란에도 없습니다. 확실히...

건강수첩을 가지고 5월중순 한국으로 들어갔습니다. 부산 중국 영사관에 취업비자(거류증)을 받기 위해서...

거기서 그냥 지나치리라 생각되었는데(s항원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으므로) 영사관 담당자가 신체검사를

다시 해 오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e 항원에 대한 부분을 알아야 되겠다는 것이죠...

그래서 부산 중국 영사관 지정병원이 3곳이 있는데...그래도 준 종합병원이 낫겠다는 생각에 '좋은 강안병원'으로

갔습니다. 영사관도 가까이 있어서요...

거기서 신체검사를 받았습니다. 피도 뽑고...

의사 상담시에...이상이 없다는 소견서를 받아야 되기 때문에..간염보균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니....가정의학과 의사선생님이 내과로 가서 소견서를 받으라고 해서 내과 과장님 만나고...소견서를 달라고

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대구 대평리내과 원장님 소견서를 가지고 있었고..간수치는 정상이었습니다.

내과 과장선생님도 대평리내과 소견서를 보시고...자기도 같은 생각이시라며 소견서를 적어주셨습니다.

그걸 가지고 중국 영사관에 제출했고...거류증을 이틀후 받았습니다.

이렇게 큰 지장없이 거류증을 받아 중국에 다시 와서 거류증 신고 하고...정식 취업비자를 받은 상태입니다.

저도 중국 가기전에 많은 글도 남겼고...기존에 남긴 글들을 봤을때 안된다..된다....말이 많은 상태였으나...

제가 직접 해보니...생각보다 중국내에서 간염보균에 대해 옛날처럼 크게 생각지는 않는걸 느꼈습니다.

저와 같은 사람이 또 있으시다면...크게 신경쓰지 않을 상황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하여튼 지금 저는 중국 저희회사에서 파견근무를 잘 하고 있고....중국 음식도 샹차이 빼고는 먹을만 하더라고요...

가족이 다 나오지 않고 저만 나와 있으니 가족들 보고싶어 지고....혼자 있으니 술만 많이 먹게 되고...하여튼 그렇습니다.

현재 재픽스 먹고 있고...우루사도 먹고...한국에서 칡즙도 가지고 와서...먹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많이 기네요...하여튼...중국 취업비자 때문에 고민하시지 마시고...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