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피토와 베믈리디는 같이 못 먹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남자로 고지혈증 때문에 현재 리피토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간염 관련해서는 수직감염으로 인해 B형 간염이 있고, 예전부터 6개월에 한번씩 정기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올해부터 계속 억대를 유지하던 HBV DNA 수치가 천만대에서 들쭉날쭉하고, 안정적으로 40이하를 유지하던 ALT 수치도 정상상한치를 넘어 40~80 사이가 나오는 경우가 잦아 면역제거기에 들어선 걸로 추정되어, 간수치가 80이상이 되서 보험적용이 되면 바로 항바이러스제 복용을 시작하려고 마음 먹고 예전보다 간수치 검사를 자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약을 시작하게 된다면 베믈리디를 먹으려고 생각 중인데, 우연히 아래 링크의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45706

기사 끝 부분에 보면 다음과 같은 대목이 나옵니다.

" - 베믈리디의 약물상호 작용에 대한 우려는. 또 베믈리디가 LDL-C을 높인다는 우려는 스타틴 등으로 조절하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일단 (베믈리디의) 약물상호작용에 대한 우려는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지 않는다. 하지만 의사로서 신경이 쓰이는 건 사실이다. 또 모든 의사들은 약을 최소한 쓰는 걸 원칙으로 한다.

여기에 베믈리디는 특정 스타틴(아토르바스타틴)과 약물 상호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에 만일 스타틴을 써야 한다면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

밑줄 친 부분을 보면 베믈리디의 경우 약물 상호작용 발생 가능성 때문에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와 같이 쓰기 힘들다는 내용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대해 몇가지 질문 드립니다.

1. 리피토와 베믈리디는 정말 같이 못 먹나요? 

2. 고지혈증약으로 리피토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게 크레스토인 걸로 아는데요, 크레스토와 베믈리디는 함께 복용해도 문제가 - 리피토, 베믈리디 같은 약물상호작용 발생 우려나 기타 다른 문제가 - 없을까요?

3. 만약 향후 제가 베믈리디 복용을 시작하게 되고, 그러면서 기사 내용 같은 우려 때문에 지금 먹고 있는 리피토를 크레스토나 다른 스타틴으로 변경한다면, 스타틴 약제의 보험적용이 유지될까요?(현재 리피토는 보험적용 받아 먹고 있어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