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환 상담 게시판


수직감염은 아닌 유년기 때 불상의 사유로 인해 감염되어

20대 초반부터 정기적인 검진을 받았습니다.


그냥 크게 무리하지 않고 잘 먹고 푹 쉬면 된다 생각하고

좋은 약들이 많이 나와서 잘 관리하면 된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수직 감염은 아닌지라 큰 경각심 없었던 것도 사실이고

간 수치도 크게 이상은 없었습니다.


그러다 20대 후반부터 체중이 불기 시작하면서

BMI가 30을 넘는 경우까지 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는 체중 때문에 대사 증후군에 해당되는 수치도 상승 된 적도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한 5에서 10키로씩 감량하면서 간 수치도 어느정도 회복되고 대사 증후군도 어느정도 회복 되었다가

다시 체중이 부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근 7, 8년이 흘렀습니다.


간 수치는 ALT 기준으로 40에서 70을 왔다갔다 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초음파와 스캔은 중증도 지방간과 간 섬유화 1단계(6.4)에서

경도 지방간과 간 섬유화 1단계(6.6)를 왔다갔다 하였습니다.

한 5년 전 쯤 70정도 되었을 때 대학병원에서 약 처방 대신 체중을 줄이라는 처방을 받고

체중을 줄이는 걸 시도하고 30대까지 떨어뜨리고 섬유화도 (4.8)정도로 어느정도 개선되었다가

올해 또 체중이 불어서 다시 ALT수치가 올라서 대학병원에서 상담 받고 간장약 처방을 받았습니다.

불행중 다행이 체중이 불기 시작한 때 즈음인 20대 후반 혹은 30대 초반에 간에 큰 무리 없이

e항원 음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DNA수치도 2000이하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에 대학병원에 가면서 항바이러스제는 아니지만 약을 처방 받은 게 충격이었고 결국 제 병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검증된 가이드라인과 의사 선생님들 인터뷰나 방송등을 참고하면서 많은 공부를 하였습니다.

논문도 저에게 필요한 것은 원문등을 찾아 보았으며 논문은 샘플도 다양하고 결과치도 다양해서

비 전공자인 제가 섣불리 참고하거나 판단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큰 흐름만 참고하고 있습니다.

힘들도 어려운 병이기에 제 병을 스스로 알고 의료진을 신뢰하고

안일하게 생각하지 말고 앞으로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철저히 지키려고 합니다.


결국 B형 간염을 악화시키지 않을려고 크게 무리 하지 않은 것이 게으름으로 이어졌고

이 것이 비알콜성 지방간염이 되어(NAFLD, NASH)가 되어

간암 발생률을 높이는 위험한 상태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사실 간암은 간경변 이후 발병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간경변을 거치지 않고 섬유화 등으로 인해서도

적지 않은 확률에서 발생한다는 것에 충격 받았습니다.


단순히 지방간 때문에 수치가 올라갔다 생각하여 방치한 것이

아마도 풍선 변성까지 이어져서 제 간을 많이 괴롭힌 것 같습니다.

한 5년전에 더 적극적인 치료를 받았다면 어땠을까 후회가 많이 듭니다.


결국 건강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하던 일을 접고

지금은 운동과 식이에 집중하고 있어서 6개월 내 10퍼센트 이상의 체중 감량 목표치에 어느정도 도달하였고

이번달에 정기 검진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궁금한 것은

NAFLD와 NASH 구분이 조직 검사 이외에는 구분하기 어렵고

비알콜성 간질환을 정의하는 경우 B형 간염 보유자 등을 제외해서

제가 학문적인 NASH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저 같은 경우 운동과 식이, 체중감량을 한 경우

1단계 정도 되는 간 섬유화가 섬유화가 일어나기 전과 같은 상태로 돌아갈 수 있는지 문의드립니다.

그리고 풍선 변성같은 것이 일어났다면 이것도 회복이 될 수 있는지 문의드립니다.


결국 이렇게 안일하게 지냈던 것이 후회와 불안감으로 절 괴롭히네요

혹시나 이 글 보시는 분 중 본인이나 주변에 저 같은 케이스가 없었으면 합니다.

잘 관리해서 완치되는 날 까지 다들 버티고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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