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e항원음성일 때

1. e항원음성이 되면 예전에는 일단 b형간염이 완치는 아니어도 나았다고 하였습니다
   10년전만해도 b형간염보유자의 꿈이 자연혈청전환 되는 것 이었습니다

  그당에는 간수치가 올라가면 석달정도 기다려보고 자연혈청전환(e항원음성)이 안되면
  그때 처방을 해주었지요.

  당시에는 e항원음성이면 전염력도 없어서 안심해도 된다고 하였고 신체검사에서도 문제
  없이 통과되었지요

  저도 40대때 e항원이 음성이 되어서 이제부터 안심해도 되겠다고 생각하고 간수치검사만
  하다가 재활성화되고 간암까지 발견될때까지 몰랐었으니까요

  당시에는 dna검사라든지 돌연변이에의한 재활성화가 되는것에 대한 의사나 환우가

  잘 몰랐었던때 이었어요.

  dna검사가 활성화되고나서 e항원이 음성이 된 사람중에 40%가 재활성화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부터는 e항원이 음성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dna수치가
  검출이 안되는 것이 더 중요하게 여기게 된 것 같습니다.

2. e항원음성이 되는 과정에는 필히 간염을 앓고 지나야 합니다.
  즉 바이러스와 면역체계가 싸우는데 가볍게 끝나면 제일 좋은데 심하게 싸우면
  간에 흉터가 많이 남게 됩니다.

  그정도를 잘 알수가 없어서 재발시 항바이러스제 투여시기를 가늠하기 어렵지요
 즉 이럴 때 대다수의 초음파 소견이 거친간 소견이라고 하는데 그정도가 보는 의사에
  따라 매우 주관적으로 평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경우 다시 e항원양성으로 재양전되는 경우와 e항원음성에서 변종바이러스에
  의한 재활성화 되는 두가지 경우가 있는데 어느 경우든지 급여기준에 들면 당연히
  처방 받아 복요하면 되는데

  급여기준이 안될때는 e항원음성으로 자연혈청전환 될 때 간에 어느정도의 상처를
  받았냐를 파악해서 급여기준까지 기다리느냐?
  아니면 비급여로 복용을 시작 하느냐?

  아주 증요한 시점입니다. 이런 경우 쉽게 간수치가 2배이상 올라기지 않고 
  dan수치 변동폭도 심하게 변해서 측정시마다 다르게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특히 자연혈청전환 되면서 거의 초기 간경변까지 간에 상처를 받았으면 간수치가
 거의 올라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2015년 진료가이드라인에서도 e항원음성인경우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혈청 HBV DNA ≥2,000 IU/mL이고 AST 혹은 ALT가 정상 상한치의 2배 미만인 경우,

  추적 관찰하거나 간생검을 시행하여 중등도 이상의 염증괴사 소견 혹은 문맥주변부

  섬유화 이상의 단계를 보이면 치료를 권장한다. (A1

 그런데 현실적으로 간생검을 하기도 어렵고 문맥주변부 섬유화 단계를 파악 할수도
 쉽지가 않습니다.

3. 복용시점

 재발된 주변 환우들을 보면 dna 만카피이상 간수치 2배(80이상)이상 되어야
 급여로 가능한데 대다수가 dna수치는 만카피 이상 올라가는데 간수치는 2배이상
  올라가지 않아서 어느 의사는 기다리라고 하고 어느 의사는 비급여로 복용하라고
  합니다.
  현재 주변 환우들을 보면 젊은분들은 급여기준에 간수치가 올라가기도 하는데
  나이드신분들은 거의 2배 올라가는 경우가 드물고 결국 초기간경변 진단 받고서야
  처방 받는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대상성 간경변은 dna 만카피이상이면 간수치에 관계없이 급여 가능)

 e항원양성인경우는 그래도 간상태가 비교적 좋은경우가 대다수이고 면역체계와
 싸워서 이기면 바이러스가 검출한계이하치로 될수도 있으나 


 재활성화된 경우 dna바이러스는 항바이러스제에 의해서만 억제 되므로
 결국은 항바이러스제를 복용을 하여야 하는 것 같습니다.

 자연혈청전환된분들중 초음파상 거친간소견을 안보이고 깨끗한분들은 조금 기다려도
 되나 거친간소견 진단 받으신분들은 복용해야 할것 같습니다

 언제부터 먹는가는 여태까지 주변 환우들을 보면 젊은 경우는 자주 검사해서 간수치가
 올라갈 것 같으면 기다리고 나이 드신분들은 가급적 빨리 복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의사를 설득해서 거친간 소견이면 초기간경변 진단을 받아 급여로 처방받고
  아니면 비급여로 복용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급여기준도 e항원음성이면 더 낮고 간경변이면 그보다 더 낮게 되어
  있는 이유입니다


 이번 지방에 다니면서 울산편한내과 김대현원장님, 광주 한정렬원장님, 대구 대평리

 내과 이동욱원장님 대전 김남재원장님  부산 좋은 강안병원 이동현소장님 만나서

 이것에 대해 좋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이건으로 간학회 백승현회장님도 만나서 빨리 급여 적용 되기를 부탁도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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