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발병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나요??
2020.05.08 21:19
간암 발병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나
간암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간염을 지나 간경변에서 간암으로 발병하는 것입니다. 일부는 간염에서도 발병한다고 하는데, 그런 경우도 정상간인 상태에서는 절대라고 표현할 수는 없지만 발병하지 않습니다. 간염을 앓아서 어느 정도 섬유화가 진행되었거나 절제하여보면 부분 간경변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정상적인 간에서 절대 간암은 발병하지 않습니다.
결국, 간섬유화 간경변으로 진행되지 않는 것이 간암을 막는 길입니다.
DNA바이러스가 검출되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서 원천적인 차단을 하는 것이 현재까지의 최선의 치료 방법인 것이지요.
어느 전문의는 e항원 양성이고 간수치는 정상인데 DNA수치만 높을 때 약을 먹으면 효과가 없다고 하는데, 지금 면역관용기 임산부가 비리어드 복용하면 DNA수치가 검출한계치 이하로 떨어집니다. 2017년 말에 아산 임영석교수가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면역관용기때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간암 발병이 줄어든다는 논문도 발표되면서 우리나라도 일찍 처방, 복용하는 추세입니다.
제가 미국에 가서 그쪽 의사들 얘기 들어 보니, 미국은 DNA수치가 높으면 처방해 준다고 합니다. 현재 세계적인 추세가 간수치는 별로 중요치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DNA수치입니다. 현재까지는 B형간염 완치약이 없으므로 DNA수치만 검출한계치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최고의 치료 방법입니다.
치료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내성 없는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고, 늦었다고 생각할 때 복용하기만 하여도 우리는 간암의 공포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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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sound
2020.05.0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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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황남철
2020.05.12 07:30
2017년 말에 아산 임영석교수가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면역관용기때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간암 발병이 줄어든다는 논문도 발표되면서 우리나라도 일찍 처방, 복용하는 추세입니다.
논문 해석을 잘 하셔야 하는데
무조건 관용기때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한다는 것이라기보다는
관용기로 알고 있는 환자들 중에
의외로 간염 상태인 경우가 있다...라는 쪽의 개념인 겁니다.
다시 말해 기존 관용기라고 알고 있는 진단 기준들로 구분했을때
true tolerance (chronic infection) 인 경우와
chronic hepatitis 인 경우로 구별해야 한다...라는게 좀더 정확한 이해인거죠.
물론, 이런 구별조차, 더 연구하다가, 내용이 바뀔 수는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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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sound
2020.05.18 13:04
이제는 우리도 고정 관념에서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임영석교수 눈문후 여러가지 반론이 나온것 저도 봤습니다
그러나 실제 면역관용기부터 복용하여도 dna수치가 검출한계이하치로 카페회원들 보면 거의 떨어 집니다
물론 제거기때보다는 다소 시간이 걸리는 것은 사실입니다
현재 면역관용기때 복용하는 임상실험도 몇곳에서 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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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황남철
2020.05.19 06:35
예... 혹시나, 그런 내용을 잘 모르실까봐.. 드린 말씀이었고
꽤 많은 것을 알고 계실테니
특별히 더 드릴 말씀은 없지만,
관용기때 약 복용..은 현실적인 어려움 (관용기인 사람들은 대체로 젋은데, 그런 젋은 분들이 장기간 약 복용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할 수 있다는 점, 보험 적용의 문제, 관계 기관의 태도 변화 필요성 등) 도 극복해나가야죠.
그러려면 환자나 국민들이 좀더 깨어 있어서 대처를 할 필요도 있고요...
https://blog.naver.com/shamadeo/221871941687
제가 쓴책 입니다
책 선전은 아니니까 곡 필요하신만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