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의사를 잘만나 한다는걸 뼈저리게 느꼈다고 글쓴 사람 입니다.
2021.10.20 14:43
몇달전 의사를 잘만나야 한다고 뼈저리게 느꼈다는 글쓴 환우 입니다.
2017년도 부터 분당 차병원에서 초치료로 비리어드 복용중이며, 3개월 혈액 6개월 초음파 1년주기로 CT 촬영을 하며 추적관촬을 해왔습니다.
그러던중, 간경화 진단을 받았었죠. 바로 전달 초음파도 이상이 없었는데 진료실 들어가자 마자 간경화에요 그러는데 말문이 턱 막혔었죠.
도저히 믿을수가 없어 간사랑 네트워크 병원과 분당서울대 병원에서 재검을 진행한 결과,
혈액 검사상 이상도 없고 파이브로 스캔에서도 3.7kPa이며, 초음파 소견도 만성 B형 간염이지 간경화는 아니다 라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복사한 CT 도 보셨는데 두 병원 모두 간경화는 아니다였습니다.
간경화 진단을 내린 병원은 CT 판독지에 간경화라고 적혀 있어, 간경화라 말한것이라고 하더군요.
이번일로해서 병원은 바꾸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그동안 진료때마다도 너무 성의없이 진료를 봐준다는 느낌도 받았었고, 무엇보다 신뢰가 깨져버린것이 너무 크네요.
앞으로도 무탈하게 건강관리를 할수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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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2021.10.2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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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y
2021.11.08 16:55
봉취급 하는걸 또 느낀것이,
담낭선근종 진단을 받고나니 바로 담낭제거 수술을 하라고 하더군요, 복강경으로 하기때문에 큰수술도 아니고 담낭 없어도 사는데 문제 없다 바로 외과 협진 잡아줄테니 수술일정 잡아라 였습니다.
분당서울대에서 관련 문의 하니 간담췌내과에 바로 협진내서 진료를 보라고 하시면서 추적관촬만 하면 될것 같다 간담췌에서도 같은 의견일 것이다 하시더군요.
간담췌에서는 담낭선근종은 담낭에 굳은살 생긴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는데 아무 지장 없다, 이전과 비교해서 변화가 없는데 왜 제거 수수을 하라고 하냐? 이해가 안간다, 아무리 간단하다고는 하지만 몸에 칼을 대는것은 신중해야 한다 그냥 추적 관촬만 하자 였습니다.
한달에 한번 약타러 병원가면 20초 상담 또 한달치 약처방하고 집으로옴
너무하지만 환자만 봉이고 시골이라 병원선택권도 없는게
답답할뿐
이해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