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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민경윤 칼럼니스트]  암 진단 후 병원의 표준치료를 모두 마친 후 5년 경과를 기점으로 재발이 되지 않는 경우 완치라는 판정을 하지만 이 것은 의학적 통계를 위한 하나의 기준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앞으로 재발이 되지 않는다는 착각을 하여서는 안 되며 암은 평생 관리하여야 하는 질병으로 인식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5년이 되기 전에 재발이 되는 경우도 있고 10년 혹은 15년이 경과되어도 재발이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암은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잘 다스리는 것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그리고 병원의 표준 치료는 일종의 응급처치와 같으므로 표준 치료가 끝나면 그 때 부터 본격적인 암과의 싸움이 시작된다고 생각하여야 한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두려워하거나 걱정하여서는 안 되며 평온한 마음으로 기본적 행위에 충실하며 암의 원인 인자로 부터 벗어나도록 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암 발병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유해 환경, 오염 물질 노출, 피로 누적, 충격 등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발병 요인으로 부터 반복되지 않도록 본인 스스로 잘 관리를 하고 자신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여야 재발과 전이의 위험성이 현저하게 낮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방심을 하고 또 다시 과거의 습성으로 회귀하거나 건강관리에 소홀하게 되는 경우 언제든지 암은 재발과 전이를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소화기계 암환자는 음식으로 인한 비중이 크기 때문에 철저하게 식생활을 변화시키고 호흡기계 환자는 흡연, 공해물질, 열악한 환경으로 벗어나야 하며 유방암 환자의 경우에는 스트레스, 불면증, 비만으로 부터 벗어나야만 한다. 그 외 뚜렷한 원인을 파악할 수 없는 암도 있지만 암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인체의 자연 치유력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최상의 방어 전략이라고 생각하여야 한다.

 

특히 모든 암 발병의 중대한 영향을 주는 것이 스트레스 호르몬이다, 스트레스는 활성산소와 같이 패러독스와 같은 의미이다. 인체에 적당하게 유지되면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을 주지만 과도하게 존재할 경우에는 모든 질병의 단초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마음을 비우고 항상 긍정의 힘으로 생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즉, 마음의 움직임에 따라 몸도 변화를 하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자신의 정신세계를 조절하지 못하게 되면 생체 기능도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하여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암세포를 제압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져 인체의 방어 기능이 무너져 버리기 때문에 암이 재발하는 단초를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암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인체의 자연치유력이 정상적으로 작동만 되면 평생 재발 걱정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논리이다.

 

페암을 사망한 친구가 한말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 친구야! 사람은 암으로는 안 죽는단다.”

 

결국 그 친구는 페암으로 죽지는 않았다.

 

              민경윤 칼럼니스트<br /> <br /> ▲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 졸업  <br /> ▲ 전 LG OTIS 엘리베이터 사업부장   <br /> ▲ 전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부사장  <br /> ▲ 2015년 간암 판정 후 간 공부 시작   <br /> ▲ 2017년부터 카페 운영하며 환우들과 간암, 간경병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br /> ▲ <저서> : 간염에서 간경변, 간암에 이르기까지의 똑똑한투병기(마야, 2020.2)<br /> ▲ 카폐 : 우리간사랑 카페
              민경윤 칼럼니스트

▲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 졸업  
▲ 전 LG OTIS 엘리베이터 사업부장   
▲ 전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부사장  
▲ 2015년 간암 판정 후 간 공부 시작   
▲ 2017년부터 카페 운영하며 환우들과 간암, 간경병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 <저서> : 간염에서 간경변, 간암에 이르기까지의 똑똑한투병기(마야, 2020.2)
▲ 카폐 : 우리간사랑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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