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 e항원 양성일때
2020.09.28 22:31

B형간염 e항원 양성일 경우는 두가지 경우가 있는데 면역관용기때와 면역제거기때 입니다.
면역관용기때는 간수치도 정상이고 간상태도 아주 좋고 나이도 젊고 다만 DNA수치만 높은때 입니다. 이때는 간에 염증도 거의 없고 모든게 정상인과 똑 같아서 항바이러스제를 먹지 않고 기다려 볼수 있는 기간 입니다.
예전 제픽스시절 자료에 의하면 이때는 항바이러스제를 먹어도 DNA수치가 검출한계이하치로
음전되는것이 높지 않는다고 하고 그래서 복용해도 효과가 많지 않다고 하여서 복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면역관용기때는 젊고 건강한때 이므로 계속 정기검사만 하여 면역제거기때를 기다리는것도 좋을것 같고
면역제거기가 되면 급여기준으로 수치가 올라 갑니다.
평생 먹어야 하므로 면역제거기 시작할때 놓지지 말고 급여기준에 들어올때 바로 처방 받아 복용하는것이 최고의 치료 타이밍 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보유자들의 정기검진율이 아직까지도 52%정도 밖에 되지 않고
정기검진 받는 B형간염 보유자들도 일부는 수치의 변동폭이 커서 면역제거기때를 너무 오래 지나치거나
검진때 수치가 낮은 경우에 검진을 해서 급여기준치에 못미쳐서 마냥 기다리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e항원양성일때에 간암 발병율이 높은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면역관용기때 정기 검진하면서 관찰해야 할것은 간수치의 변화입니다.
보통 간수치가 20대 안팍에서 오르기 시작하면 검진 주기를 짧게 하여 최소 3개월마다
AST,ALT검사만 하고 50이 넘기 시작하면 2개월마다 하고
병원에 가기가 부담되면 보건소에 가면 7,500원이면 하룻만에 해줍니다
그래서 현재 급여기준인 80을 한번만 넘으면 급여로 평생 처방받을수 있습니다.

간수치가 정상치 안팍에서 머물면서 좀처럼 80까지 오르지 않고 장기간 계속 될때가 가장 문제가 됩니다.
이때는 전에서도 얘기한것 같이 초음파등을 병행하면서 기다리거나
비급여로 처방 받아 복용하거나 본인이 결단을 내려야 할것 같습니다
경제적인 여건이 되면 당연히 복용을 권장 합니다
일부 전문의들은 면역관용기때 복용하면 효과가 없다고 하지만 효과가 없는것이 아니라
면역제거기때보다는 DNA수치가 음전 되는것이 길어지는 것뿐인것 같아요.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간수치와 관계없이 30세가 넘고 DNA수치가 높으면
미리 예방차원에서 처방 해주고
우리나라도 가임기여성은 임신중에 수직감염 예방차원에서 비리어드를 복용하면
DNA수치가 검출한계이하치로 떨어지는것을 확인 했습니다

내성 없는 항바이러스제가 나오면서 이제 간경변등은 걱정 없어졌어요
가장 문제가 되는것이 DNA수치 입니다
이것을 없애는 치료방법은 아직까지 없으므로 얼마나 억제하여 검출 안되게 하는것이
간암을 예방하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 같아요
결국 복용 타이밍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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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카라멜
2020.10.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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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sound
2020.10.27 09:44
이런경우 정말 관용기 일수 있어요 그러나 여태까지 환우들 보면 40대 나이에 관용기는 많지 않아요
2018년 진료 가이드에도 언급이 되어 있는데 eㅎ항원 음성 양성 반복되는 재양전이나
제거기에서 e항원음성으로 혈청전환이 되지 않고 다시 면역관용기로 되돌아가서 관용기 제거기를 반복 하는 경우 입니다
구별방법은 초음파상 거친간소견이었거나, dna바이러스수치가 낮아진적이 있었거나, e항원이 음성인적이 있었으면
위에 해당 되는 경우 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어쩌다가 한두번 검사 받아서는 파악하기 힙들고 간전문의가 아니면 알지 못합니다
이렇게 반복되면 결국 간은 망가지는데 급여 기준은 안되고 결국 간암발병율은 높아 지게 됩니다
30대에서 40대초반 e항원 양성인데 간암발병하는 분들 여기에 속하는분들 많습니다
저는 이런경우와 e항원음성일떼 dna검출되면 무조건 항바이러스제 복용을 권하고 싶습니다.
현재는 비대상성간경변일때만 해당 되는데 하루빨리 항바이러스제도 예방적 차원에서 복용 하도록 개정 되어야 합니다
제가 이번 29일 길리어드 임직원들과 강의후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데 이런 얘기 많이 하려고 합니다
간기능과 초음파는 정상입니다
Dna수치가 수천만~억 카피로 높은 상태인데
나이를 생각할 때 면역관용기라고 볼 수 있을까요?
(간수치가 정상치 안팍에서 머물면서 좀처럼 80까지 오르지 않고 장기간 계속 될때가 가장 문제가 됩니다.)이 말씀이 좀 신경이 쓰여서요ㅜㅜ이런 상황이면 비급여로 약을 먹는게 좋다는 말씀이신거죠??